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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에서 소금으로 3]

[진흙에서 소금으로 3] / [이사야 60:1]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어느 날 부자인 한 성도가 가난한 사람들이 많이 사는 동네를 가다가 여러 끔찍한 현장을 보게 되었습니다. 한끼의 식사가 없어서 쓰레기통을 뒤지는 사람, 집이 없어 공원 벤치에서 자는 노숙자들, 나오지 않는 엄마의 빈 젖을 빨면서 우는 갓난 아기들… 이 비참한 모습들을 본 그는 하나님께 따지듯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어떻게 이렇게 비참한 일이 있을 수 있습니까?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전능하시다면서.. 왜 가만히 계시는 겁니까?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시고 긍휼을 베풀어 주셔야죠.. 당장 대책을 세우십시요" 그러자 하나님은 그에게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너가 바로 그 대책이니라… 내가 심심풀이로 너를 만든 줄 아느냐? 네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목적이 무엇이냐? 나는 너에게 그 일을 하라고 풍족한 재물을 주었노라.”🌱 [마태복음 5: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재물은 불쌍하고 굶주린 이웃, 외롭고 지친 사람들을 위해 나누고 베풀라고 주신 것들입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오늘’이란 선물은 나에게 허락하신 달란트와 시간과 체력으로 매일 매일 사랑을 실천하라고 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소금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소금의 역할과 빛의 역할을 감당하지 못할 때 주님은 무섭게 경고하십니다.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밖에 버리워 밟힐 뿐이니라” 예수님 당시 이스라엘에는 암염이 많았습니다. 암염을 옮기다 비를 맞게 되면 소금기가 다 빠지게 되어 더 이상 소금으로써의 가치가 없어져 버리게 됩니다. 오늘 이 시대에도 비 맞은 암염처럼 소금의 맛을 잃어 세상 사람들에게 비난받고 밟히고 있지는 않은지요? 혹시 나 자신도 그 맛을 잃어 세상 사람들에게 비웃음 당하는 불쌍한 그리스도인은 아닌지 깊이 묵상해봅니다.
소금이 사명을 감당하지 못할 경우 쓸모 없게 되고 밖에 버려지고 사람에게 밟히게 되지만 소금이 사명을 잘 감당할 경우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게 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바닷물의 짠맛을 내는 소금의 양은 2.071%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아주 적은 양입니다. 이제라도 회개하고 소금의 맛을 회복해야 합니다. 우리가 소금의 맛을 회복하면 이 세상은 조용히, 그러나 분명 새롭게 변화되기 시작할 것입니다. 예전보다 더 잘 살고 잘 먹고 잘 입는데도 여전히 행복하지 않고, 기쁨을 얻지 못하고, 평안을 얻지 못하고, 서로 사랑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어두움에 갇혀 있기 때문입니다. [에베소서 5:8~9]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주님은 우리에게 빛을 비추어 주셨는데 우리가 그 빛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또 주님이 내게 비추어 주셨는데도 내가 빛 된 삶을 감당하지 못한 데에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뻘 속에 갇힌 배를 구해내는 비결은 억지로 배를 끌어내는 것이 아니라 강력한 밀물이 들어오게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어두움을 해결하는 길은 그것은 어두워진 원인을 분석하고 잘잘못을 따지고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빛'이 되는 것입니다. 어두워진 세상을 밝게 바꾸는 것은 남을 비난하고 한탄만 할 것이 아니라 성령의 밀물로 주님이 비추어주신 빛을 받아 내가 먼저 그 빛된 삶을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어두움이 조금도 없는 빛이십니다. 하나님은 빛 이시기 때문에 어두움과 조금도 타협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알기 전에는 어둠이었지만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빛 안에 거하는 생활을 해야 빛이신 하나님과 참된 교제를 가질 수가 있습니다. 우리 모두 미성숙한 성질대로 살지 말고,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 품위를 유지하며, 세상에 밟히는 무력한 크리스천이 아니라, 소금과 빛의 사명을 회복하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참된 예수 제자가 되길 기도합니다. 🙏날마다 주님을 닮아가며 세상의 소금과 빛으로 살길 원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지금은 너무나 부족하고 연약하지만 세상의 소금과 빛으로 살아가는 아름다운 꿈을 가지게 하소서. 예수님을 모르는 이웃에게 그리스도인으로서 인격, 관계, 섬김의 모범이 되게 하시고, 저의 말과 행동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복음의 증인이 되어 주님이 원하시는 소금과 빛의 사명을 잘 감당하고 주님께 인정받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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