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사색가의 글.. /
차 한잔 마시며 뒤돌아보는 시간
그리 모질게
살지 않아도
되는 것을...
바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물처럼 흐르며
살아도 되는
것을...
악 쓰고
소리 지르며
악착같이 살지
않아도 되는
것을...
말 한마디 참고...,
물 한모금
먼저 건네고...,
잘난 것만
보지 말고..,
못난 것도
보듬으면서...
거울 속의 자신을 바라 보듯이...
서로
불쌍히 여기며...
원망도
미워도 말고...
용서하며 살걸
그랬어...
세월의 흐름속에 모든것이
잠깐인 "삶"을 살아간다는 것을...
흐르는 물은
늘 그자리에
있지 않다는
것을...
왜 나만 모르고
살아 왔을까::?
낙락장송은 말고,
그저 잡목림
근처에
찔레나 되어
살아도 좋을
것을...
근처에 도랑물이 졸졸거리는
물소리를 들으며 살아가는
감나무 한 그루가 되면
그만이었던 것을...
무엇을 얼마나 더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아둥바둥 살아
왔는지 몰라...
사랑도 예쁘게
익어야 한다는
것을..
덜 익은 사랑은
쓰고 아프다는
것을..
"예쁜맘"으로
기다려야 한다는 것을...
젊은 날에는
왜 몰랐나 몰라...
감나무의
'홍시'처럼
내가 내 안에서
무르도록 익을 수 있으면 좋겠다.
아프더라도
겨울 감나무 가지 끝에 남아 있다가
마지막 지나는 바람이 전하는 말을
들었으면 좋겠다.
지금의
이 순간처럼
새 봄을
기다리는...
"예쁜맘"으로 살고싶어라.
미움아 배려야...!
서로 이해하며 살아보렴.!
건강이랑...!
사랑이랑...!
행복이랑...!
기쁨이랑...!
오늘은...!
무조건...!
무조건...!
행복이
주렁주렁 ...!
웃음꽃이
피어나는...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선물) 소중한 친구에게 주고싶은 글,
일본에 주재원으로 23년 살다온 친구가 12월 초에 일본으로 여행을 갔다가 어느 선술집 벽에 있는 낙서를 사진으로 찍어서 번역해준 건데 웃기면서도 의미가 심장합니다.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두 줄 읽고 웃고, 두 줄 읽고 무릎 치고... 와, 뭔가 조금은 통달한 '꾼'이 끄적거린 거 같습니다. <18 81=""> 사랑에 빠(溺)지는 18세 욕탕서 빠(溺)지는 81세 도로를 폭주하는 18세 도로를 역주행하는 81세 마음이 연약한 18세 온뼈가 연약한 81세 두근거림 안멈추는 18세 심장질환 안멈추는 81세 사랑에 숨막히는 18세 떡먹다 숨막히는 81세 수능점수 걱정하는 18세 '혈당/압'치 걱정의 81세 아직 아무것 모르는 18세 벌써 아무것 기억無 81세 자기를 찾겠다는 18세 모두가 자기를 찾고 있는 81세. ———-!———!—— 몸에좋고 인생에 좋은 피자 열판 보내드립니다. 계산은 제가 하겠습니다. 허리피자 가슴피자 어깨피자 얼굴피자 팔다리피자 주름살피자 내형편피자 내인생피자 내팔자피자 웃음꽃피자 오늘부턴 신년까지 늘 웃음과 행복한 일만 가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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