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명의 향기 • 첫째로 할 것은 첫째로 🌻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
이 약속은 결코 허지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총을 받는 조건을 이루지 않으면 우리는 그분의 은총을 누릴 수가 없다. 그렇게 함으로써 세상이 결코 줄 수는 없고 빼앗을 수도 없는 평화와 만족과 지혜가 우리에게 주어질 것이다.…
겸손한 정신과 감사하는 마음은 작은 시련들과 실제적인 어려움들을 초월하여 우리를 향상시켜 줄 것이다. 우리가 주님의 사업에서 덜 열성적이고, 덜 활동적이며, 덜 경성할수록 마음은 자아를 더 많이 생각하고 두더지가 파놓은 흙두덕을 난관의 산으로 침소붕대 한다.…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하지 않으면 우리는 언제나 약하고 무능력한 상태에 머물게 될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위탁하신 사업을 행할 준비를 갖추려면 많은 기도와 가장 활기로운 정신의 발휘가 필요하다….
이생에서 유용하게 쓰이기에 적합한 모든 사람은 가장 혹독한 지적 도덕적 훈련을 받아야 한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능력과 인간의 노력을 연합시켜 그들을 도우실 것이다.…
그릇된 습관은 단 한 번의 노력으로 극복되지 않는다. 오직 길고 고된 투쟁을 통해서만 자아는 정복된다.
― 투쟁과 용기, 370.
🌻 Aroma of Life • First Things First 🌻
But seek first his kingdom and his righteousness, and all these things will be given to you as well. Matthew 6:33.
This promise will never fail. We cannot enjoy the favor of God unless we comply with the conditions upon which His favor is bestowed. By so doing there will come to us that peace, contentment, and wisdom that the world can neither give nor take away….
A humble mind and a grateful heart will elevate us above petty trials and real difficulties. The less earnest, energetic, and vigilant we are in the service of the Master, the more will the mind dwell upon self, magnifying molehills into mountains of difficulty….
Unless we exert to the utmost the powers which He has given us, we shall ever remain weak and inefficient. Much prayer and the most vigorous exercise of the mind are necessary if we would be prepared to do the work which God would entrust to us….
All who are fitted for usefulness, in this life must be trained by the severest mental and moral discipline, and then God will assist them by combining divine power with human effort….
Wrong habits are not overcome by a single effort. Only through long and severe struggle is self mastered.
― Conflict and Courage, 370.
🌶 고 추 장 🌶 고추장에 관해서 특별한 체험이 있다. 뜻하지 않게 갈비뼈가 부러져 응급실에 실려갔을 때의 일이다. 한개도 아니고 열개씩이나 골절되어 꼼짝달싹을 못하고 아편으로 통증을 겨우 견디고 있었다. 그런데 혈압이 올라가고 혈당이 올라가 혼수지경에 이르니 보통의 문제가 아니었다. 아내도 어떻해서든지 날 살려보려고 정성을 다해 음식을 해왔지만 모두가 헛수고일 뿐이었다. 나 또한 집사람을 혼자 살게 만들면 천벌을 받겠기에 열심히 음식을 먹으려 애를 썼지만 구역질만 더 할 뿐이었다. 여행다닐 때 고추장 단지를 꾀차고 다니며 햄버거에 발라먹던 생각이 나서 고추장을 가져다달라고 부탁했다. 고추장을 죽에 넣어 먹으니 신통하게 잘 넘어가는데 그 맛 또한 기가막혀 부글거리는 뱃속까지 편안해졌다. 덕분에 문병오는 사람마다 고추장 단지를 가져오는 바람에 고추장 벼락을 맞을 지경이 되었다. 그 후로는 고추장 단지가 내 식탁에 주인이 되었다. 고추장에 무슨 성분이 들어 있고 무슨 작용을 하는지는 몰라도 신통하기 짝이 없었다. 소태 같던 입맛이 꿀맛이요, 구역질도 잠잠해지고 느글거리던 뱃속까지 고분고분 고추장말을 잘 들으니 과연 고추장의 위력이 대단하다. 내 미국 친구들이 겨울만 되면 단골처럼 감기로 골골대고 있을 때 나는 감기가 뭔지도 모르고 지내고 있다. 그들이 날보고 너는 어떻게 감기 한 번 안걸리냐고 묻는다. 그때마다 "내가 건강한 것은 김치 파워야. 너희들도 김치를 먹어라." 하고 자랑을 했는데 이제는 고추장의 효능이 또 하나의 자랑거리가 되었다. 어린 아기를 달랠 때 호랑이 나온다 하면 뚝 그치고, 순사 온다 하면 뚝 그치듯이 뱃속이 앙탈을 부리면 고추장 먹는다 하면 조용해 질 것 같다. 고추는 남미와 아프리카가 원산지란다. 고추의 매운 맛은 알카로이드의 일종인 캡사이신 때문이란다. 이 캡사이신이 자극을 주어 발효작용을 해서 감기 열을 내리기도 하고 위도 자극해서 위액 분비를 촉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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