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죄악을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 ㅡ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벧후 3:9)
위험에 처한 이 시대에 무엇보다도 필요한 것은 가장 열렬한 믿음이 섞인 간절한 기도와 사단이 하나님의 백성에게 그의 어두운 그늘을 던질 때에 하나님께 매달려 의지하는 정신이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의 탄원을 듣기를 기뻐하신다는 사실을 누구든지 기억해야 한다.
세상에 편만한 죄악은 더욱 열렬한 기도를 필요로 하고 있으며 하나님께서는 비록 당신의 택하신 백성들을 오래 참아주실 뿐만 아니라 밤낮으로 당신께 부르짖는 저들의 원수를 갚아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을 악용하며 하나님의 인내를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개입하셔야 할 때가 이르면 인간의 죄악은 한계점에 이를 것이다.
이것은 과연 두려운 문제이다.
“여호와는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권능이 크시며 죄인을 결코 사하지 아니하시느니라” (나 1:3).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은 하나님께서 당신 자신의 속성에 스스로 속박을 가하는 것이 되므로 실로 놀라운 것이다.
그렇지만 징벌은 어차피 피할 수 없는 것이다.
방탕한 모든 세대는 진노의 날을 위해 진노를 쌓아올려 놓았다.
때가 이르고 악이 가득 차게 될 때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기이하신 사업을 행하실 것이다.
거룩하신 분의 인내심을 닳아 없어지게 한다는 것은 두려운 일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진노는 현저하고 강력하게 임할 것이므로 그것은 자비가 섞이지 않은 진노라고 표현되었기 때문이다.
바로 이 땅덩어리가 황폐될 것이다.
국가의 통치자들이 사단의 정책을 시행하며 저들 스스로 죄악의 사람의 편에 가담하는 국가적인 배도의 때, 바로 그 때가 죄악의 잔이 가득 찰 때이다.
국가적인 배도는 국가적인 패망을 알려주는 신호이다.
(가려뽑은 기별 2권 372)
God Is Long-suffering from the Sins of the World ㅡ
“The Lord is not slack concerning His promise, as some count slackness, but is longsuffering toward us, not willing that any should perish but that all should come to repentance.” (Peter 3:9, NKJV)
What is needed in this, our time of danger, is fervent prayer, mingled with earnest faith, a reliance upon God when Satan casts his shadow over God’s people.
Let everyone bear in mind that God delights to listen to the supplications of His people; for the prevailing iniquity calls for more earnest prayer, and God has promised that He will avenge His own elect, who cry day and night unto Him, though He bear long with them.
Men are prone to abuse the long-suffering of God, and to presume on His forbearance.
But there is a point in human iniquity when it is time for God to interfere; and terrible are the issues.
“The Lord is slow to anger, and great in power, and will not at all acquit the wicked” (Nahum 1:3).
The long-suffering of God is wonderful, because He puts constraint on His own attributes; but punishment is nonetheless certain.
Every century of profligacy has treasured up wrath against the day of wrath; and when the time comes, and the iniquity is full, then God will do His strange work.
It will be found a terrible thing to have worn out the divine patience; for the wrath of God will fall so signally and strongly that it is presented as being unmixed with mercy; and the very earth will be desolated.
It is at the time of the national apostasy, when, acting on the policy of Satan, the rulers of the land will rank themselves on the side of the man of sin—it is then the measure of guilt is full; the national apostasy is the signal for national ruin.
(Selected Messages Book 2 372)
🌶 고 추 장 🌶 고추장에 관해서 특별한 체험이 있다. 뜻하지 않게 갈비뼈가 부러져 응급실에 실려갔을 때의 일이다. 한개도 아니고 열개씩이나 골절되어 꼼짝달싹을 못하고 아편으로 통증을 겨우 견디고 있었다. 그런데 혈압이 올라가고 혈당이 올라가 혼수지경에 이르니 보통의 문제가 아니었다. 아내도 어떻해서든지 날 살려보려고 정성을 다해 음식을 해왔지만 모두가 헛수고일 뿐이었다. 나 또한 집사람을 혼자 살게 만들면 천벌을 받겠기에 열심히 음식을 먹으려 애를 썼지만 구역질만 더 할 뿐이었다. 여행다닐 때 고추장 단지를 꾀차고 다니며 햄버거에 발라먹던 생각이 나서 고추장을 가져다달라고 부탁했다. 고추장을 죽에 넣어 먹으니 신통하게 잘 넘어가는데 그 맛 또한 기가막혀 부글거리는 뱃속까지 편안해졌다. 덕분에 문병오는 사람마다 고추장 단지를 가져오는 바람에 고추장 벼락을 맞을 지경이 되었다. 그 후로는 고추장 단지가 내 식탁에 주인이 되었다. 고추장에 무슨 성분이 들어 있고 무슨 작용을 하는지는 몰라도 신통하기 짝이 없었다. 소태 같던 입맛이 꿀맛이요, 구역질도 잠잠해지고 느글거리던 뱃속까지 고분고분 고추장말을 잘 들으니 과연 고추장의 위력이 대단하다. 내 미국 친구들이 겨울만 되면 단골처럼 감기로 골골대고 있을 때 나는 감기가 뭔지도 모르고 지내고 있다. 그들이 날보고 너는 어떻게 감기 한 번 안걸리냐고 묻는다. 그때마다 "내가 건강한 것은 김치 파워야. 너희들도 김치를 먹어라." 하고 자랑을 했는데 이제는 고추장의 효능이 또 하나의 자랑거리가 되었다. 어린 아기를 달랠 때 호랑이 나온다 하면 뚝 그치고, 순사 온다 하면 뚝 그치듯이 뱃속이 앙탈을 부리면 고추장 먹는다 하면 조용해 질 것 같다. 고추는 남미와 아프리카가 원산지란다. 고추의 매운 맛은 알카로이드의 일종인 캡사이신 때문이란다. 이 캡사이신이 자극을 주어 발효작용을 해서 감기 열을 내리기도 하고 위도 자극해서 위액 분비를 촉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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