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향기 | 생애의 훈련🌻
사람은 누구나 가정이나 학교에서 받는 훈련 이외에도 생애의 엄격한 훈련에 당면하게 된다.
청소년들이 명백히 배워야 할 공과는 이것에 현명히 대처하는 방법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시므로 우리의 행복을 위하여 일하고 계신다.
우리가 만일 하나님의 율법을 항상 지켜 왔다면 고난이라는 것을 결코 모르고 지내 왔을 것이다.
그러나, 죄의 결과로 인해 인간의 생애에 고난과 번민과 무거운 짐이 지워진 것이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이런 번뇌와 무거운 짐에 용감히 대처하도록 가르쳐 줌으로 그들의 일생에 유익을 끼쳐 줄 수 있다.
우리는 아이들을 동정해야 하지만, 아이들이 스스로를 불쌍히 여기게 해서는 안 된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자신을 약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강하게 하고 고무시키는 것이다.
아이들은 이 세상이 연병장이 아니고 싸움터라는 것을 배워야 한다.
모든 사람들은 훌륭한 군인처럼 어려움을 견뎌야 하는 것이다.
그들은 대장부같이 강건하고 침착해야 한다.
세상의 인정이나 보상을 받지 않을지라도 자원하여 책임을 지고, 난관을 헤쳐 나가고, 해야 할 일을 하는 데에서 품성의 참된 가치를 찾을 수 있음을 청년들이 배우게 한다.
시련에 대처하는 옳은 길은 거기서 도피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이것은 아이 때는 물론이요 장성한 후에도 모든 훈련에 적용된다.
아이의 유년 시절의 교육을 게을리한 결과로 나쁜 경향이 굳어지면 후년의 교육은 더욱 곤란하고 훈련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게 된다.
타고난 욕망과 경향을 말살하는 일은 하등한 본성에 고통이 아닐 수 없으나, 이 고통은 더욱 높은 기쁨 가운데서 잊어버려야 한다.
모든 과실, 모든 결점, 모든 곤란을 정복할 때마다, 그것은 더욱 좋고 더욱 높은 일을 위한 디딤돌이 된다는 사실을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한다.
보람있는 일생을 보낸 많은 사람들이 이룩한 성공은 다 이런 경험을 통하여 된 것이다.
- 교육, 296.
🌻Aroma of Life | Meeting Life’s Discipline🌻
Beyond the discipline of the home and the school, all have to meet the stern discipline of life.
How to meet this wisely is a lesson that should be made plain to every child and to every youth.
It is true that God loves us, that He is working for our happiness, and that, if His law had always been obeyed, we should never have known suffering; and it is no less true that, in this world, as the result of sin, suffering, trouble, burdens, come to every life.
We may do the children and the youth a lifelong good by teaching them to meet bravely these troubles and burdens.
While we should give them sympathy, let it never be such as to foster self-pity.
What they need is that which stimulates and strengthens rather than weakens.
They should be taught that this world is not a parade ground, but a battlefield.
All are called to endure hardness, as good soldiers.
They are to be strong and quit themselves like men.
Let them be taught that the true test of character is found in the willingness to bear burdens, to take the hard place, to do the work that needs to be done, though it bring no earthly recognition or reward.
The true way of dealing with trial is not by seeking to escape it, but by transforming it.
This applies to all discipline, the earlier as well as the later.
The neglect of the child’s earliest training, and the consequent strengthening of wrong tendencies, makes his after education more difficult, and causes discipline to be too often a painful process.
Painful it must be to the lower nature, crossing, as it does, the natural desires and inclinations; but the pain may be lost sight of in a higher joy.
Let the child and the youth be taught that every mistake, every fault, every difficulty, conquered, becomes a stepping-stone to better and higher things.
It is through such experiences that all who have ever made life worth the living have achieved success.
- Education 296.
🌶 고 추 장 🌶 고추장에 관해서 특별한 체험이 있다. 뜻하지 않게 갈비뼈가 부러져 응급실에 실려갔을 때의 일이다. 한개도 아니고 열개씩이나 골절되어 꼼짝달싹을 못하고 아편으로 통증을 겨우 견디고 있었다. 그런데 혈압이 올라가고 혈당이 올라가 혼수지경에 이르니 보통의 문제가 아니었다. 아내도 어떻해서든지 날 살려보려고 정성을 다해 음식을 해왔지만 모두가 헛수고일 뿐이었다. 나 또한 집사람을 혼자 살게 만들면 천벌을 받겠기에 열심히 음식을 먹으려 애를 썼지만 구역질만 더 할 뿐이었다. 여행다닐 때 고추장 단지를 꾀차고 다니며 햄버거에 발라먹던 생각이 나서 고추장을 가져다달라고 부탁했다. 고추장을 죽에 넣어 먹으니 신통하게 잘 넘어가는데 그 맛 또한 기가막혀 부글거리는 뱃속까지 편안해졌다. 덕분에 문병오는 사람마다 고추장 단지를 가져오는 바람에 고추장 벼락을 맞을 지경이 되었다. 그 후로는 고추장 단지가 내 식탁에 주인이 되었다. 고추장에 무슨 성분이 들어 있고 무슨 작용을 하는지는 몰라도 신통하기 짝이 없었다. 소태 같던 입맛이 꿀맛이요, 구역질도 잠잠해지고 느글거리던 뱃속까지 고분고분 고추장말을 잘 들으니 과연 고추장의 위력이 대단하다. 내 미국 친구들이 겨울만 되면 단골처럼 감기로 골골대고 있을 때 나는 감기가 뭔지도 모르고 지내고 있다. 그들이 날보고 너는 어떻게 감기 한 번 안걸리냐고 묻는다. 그때마다 "내가 건강한 것은 김치 파워야. 너희들도 김치를 먹어라." 하고 자랑을 했는데 이제는 고추장의 효능이 또 하나의 자랑거리가 되었다. 어린 아기를 달랠 때 호랑이 나온다 하면 뚝 그치고, 순사 온다 하면 뚝 그치듯이 뱃속이 앙탈을 부리면 고추장 먹는다 하면 조용해 질 것 같다. 고추는 남미와 아프리카가 원산지란다. 고추의 매운 맛은 알카로이드의 일종인 캡사이신 때문이란다. 이 캡사이신이 자극을 주어 발효작용을 해서 감기 열을 내리기도 하고 위도 자극해서 위액 분비를 촉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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