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향기 | 비뚤어진 성향을 부드럽게 함🌻
그리스도를 마음속에 모시게 되면 그분의 형상이 생애에 나타날 것이다. 한때 교만이 지배했던 곳에 겸손이 지배할 것이다.
순종, 온유, 인내는 본성적으로 비뚤어지고 충동적인 기질에 속한 거친 특성들을 부드럽게 해줄 것이다.
예수님께 대한 사랑은 그분의 백성에 대한 사랑으로 나타날 것이다. 그것은 변덕스럽거나 발작적인 것이 아니고, 조용하고 깊고 강한 것이다.
그리스도인의 생애는 모든 가식이 벗겨진 바 되고 모든 가장(假裝)과 술책과 거짓이 없게 될 것이다. 그것은 열렬하고, 진실하고, 숭고하다.
그리스도는 모든 말 가운데서 말씀하시고, 모든 행동 가운데 엿보인다. 생애는 마음속에 거하시는 구주의 빛으로 빛난다.
하나님과 대화를 나누고 하늘의 사물을 즐겁게 명상함으로 심령은 하늘을 위하여 준비되고 다른 영혼들을 그리스도의 우리 안으로 모아들이기 위하여 활동하게 된다.
우리 구주께서는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할 수 있는 것 이상으로 우리를 위하여 하실 수 있으시고 또한 즐겨 하신다.
- 그리스도인의 마음과 품성과 인격 2, 618-619.
🌻Aroma of Life | Softening a Perverse Disposition🌻
When Christ is cherished in the heart, His likeness will be revealed in the life. Humility will reign where pride was once predominant.
Submission, meekness, patience, will soften down the rugged features of a naturally perverse, impetuous disposition.
Love to Jesus will be manifested in love to His people. It is not fitful, not spasmodic, but calm and deep and strong.
The life of the Christian will be divested of all pretense, free from all affectation, artifice, and falsehood. It is earnest, true, sublime.
Christ speaks in every word. He is seen in every deed. The life is radiant with the light of an indwelling Saviour.
In converse with God and in happy contemplation of heavenly things the soul is preparing for heaven and laboring to gather other souls into the fold of Christ.
Our Saviour is able and willing to do for us more than we can ask or even think.
— Mind, Character, and Personality Vol 2, 618-619.
🌶 고 추 장 🌶 고추장에 관해서 특별한 체험이 있다. 뜻하지 않게 갈비뼈가 부러져 응급실에 실려갔을 때의 일이다. 한개도 아니고 열개씩이나 골절되어 꼼짝달싹을 못하고 아편으로 통증을 겨우 견디고 있었다. 그런데 혈압이 올라가고 혈당이 올라가 혼수지경에 이르니 보통의 문제가 아니었다. 아내도 어떻해서든지 날 살려보려고 정성을 다해 음식을 해왔지만 모두가 헛수고일 뿐이었다. 나 또한 집사람을 혼자 살게 만들면 천벌을 받겠기에 열심히 음식을 먹으려 애를 썼지만 구역질만 더 할 뿐이었다. 여행다닐 때 고추장 단지를 꾀차고 다니며 햄버거에 발라먹던 생각이 나서 고추장을 가져다달라고 부탁했다. 고추장을 죽에 넣어 먹으니 신통하게 잘 넘어가는데 그 맛 또한 기가막혀 부글거리는 뱃속까지 편안해졌다. 덕분에 문병오는 사람마다 고추장 단지를 가져오는 바람에 고추장 벼락을 맞을 지경이 되었다. 그 후로는 고추장 단지가 내 식탁에 주인이 되었다. 고추장에 무슨 성분이 들어 있고 무슨 작용을 하는지는 몰라도 신통하기 짝이 없었다. 소태 같던 입맛이 꿀맛이요, 구역질도 잠잠해지고 느글거리던 뱃속까지 고분고분 고추장말을 잘 들으니 과연 고추장의 위력이 대단하다. 내 미국 친구들이 겨울만 되면 단골처럼 감기로 골골대고 있을 때 나는 감기가 뭔지도 모르고 지내고 있다. 그들이 날보고 너는 어떻게 감기 한 번 안걸리냐고 묻는다. 그때마다 "내가 건강한 것은 김치 파워야. 너희들도 김치를 먹어라." 하고 자랑을 했는데 이제는 고추장의 효능이 또 하나의 자랑거리가 되었다. 어린 아기를 달랠 때 호랑이 나온다 하면 뚝 그치고, 순사 온다 하면 뚝 그치듯이 뱃속이 앙탈을 부리면 고추장 먹는다 하면 조용해 질 것 같다. 고추는 남미와 아프리카가 원산지란다. 고추의 매운 맛은 알카로이드의 일종인 캡사이신 때문이란다. 이 캡사이신이 자극을 주어 발효작용을 해서 감기 열을 내리기도 하고 위도 자극해서 위액 분비를 촉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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