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8.26.금)
*지혜의샘물 탈무드의 처세술*
좋은 항아리가 있으면 즉시 사용하라.
내일이면 깨져 버릴지 모르니까.
올바른 사람은 자신의 욕망을 조정하지만,
그릇된 사람은 욕망에 지배당한다.
남의 도움으로 살아가기보다는
가난한 생활을 계속하는 편이 낫다.
남 앞에서 부끄러워하는 사람과
자기 앞에서 부그러워 하는 사람
사이에는 커다른 차이가 있다.
이 세상에 너무 많이 사용하면
안되는 것 세가지가 있다.
그것은 빵에 들어가는 이스트, 소금, 망설임이다.
한개의 동전이 들어 있는 항아리는 요란한 소리를 내지만
동전이 가득찬 항아리는 조용하다.
항아리를 보지 말고 그 안에 들어 있는 내용물을 보라.
열리기 시작한 오이를 보고 그 맛을 속단하지 말라.
노화를 재촉하는 원인 중에
네가지만 들면 그것은
공포와 분노와 자녀와 악처이다.
지혜로운 사람은 손아랫사람의 말을 들어주고, 노인은 젊은이의 말에 귀기울이는 세상은
축복받아 마땅하다
남들이 다 앉아 있을 때에는.
서지 말아라,
남들이 다 서 있을 때에는.
앉지 말아라,
남들이 다 울고 있을 때에는.
웃지 말아라,
남들이 다 웃고 있을 때에는.
울지 말아라,
산이 높으면 골이 깊게 마련이고,
빛이 강하면 짙은 그림자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내가 웃을 때 나로인해 울고 있는
사람을 생각해야겠죠.
내가 즐거울 때 이로 인해 괴로움을 겪고있는 자를 생각해야겠죠.
요즘과 같은 불경기일수록
“나”도 중요하지만 “너”를 생각 할 수 있는 여유와 사랑을 가지는
하룻길 되시길 응원합니다.
♡엿새 후면 9월입니다.
기상예보에 의하면 오늘 기온이 30도라며 외출 시 더위에 조심하라고 합니다. 하지만 9월이 코앞이란 말만 들어도 등줄기로 시원한 바람이 불어 들어오는 것 같아요.
구월은 여름에 흘린 땀을 아름다운 결실로 만드는 달인 것 같아요.
벼이삭이 야물어지고 과일은맛이 짙고 깊어지게 합니다.
사람이나 짐승처럼 움직이는 사물은 생기가 넘칩니다.
9월에는 모든 것이 아름다움과 넉넉함을 더하여 결실을 준비합니다.
무더위에 시달리다가도 이맘때가 되면 9월이 바로 앞에 있다는 희망이 30도란 더위도 가볍게 느껴집니다.저기서 구월이 다가오는 소리가 들리니까요.
구월이 오는 소리를 들어 볼까요?
패티김, 혜자 누나가 부릅니다.
"구월이 오는 소리"
https://youtu.be/UmOY7rBbWqg
9월이 올 무렵이면 지구 곳곳에서 울려퍼지는 노래가 있죠?
바로 come september 구월이 오면입니다.
워낙 멋진 곡이라 많은 음악인의 연주가 있지만 그 중 으뜸은 아마도 빌리 본 악단의 연주일 겁니다. 저는 한때 폰의 컬러링으로 이 곡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저기서 살랑살랑 경쾌하게 다가오는 구월, 저 구월은 얼마나 즐거울지 반가운 마음으로 9월의 아름다운 날을 그려 봅시다.
다라라라 다 라라라 다라라 라라라~
♪♪♪♬♩ 바우
🌶 고 추 장 🌶 고추장에 관해서 특별한 체험이 있다. 뜻하지 않게 갈비뼈가 부러져 응급실에 실려갔을 때의 일이다. 한개도 아니고 열개씩이나 골절되어 꼼짝달싹을 못하고 아편으로 통증을 겨우 견디고 있었다. 그런데 혈압이 올라가고 혈당이 올라가 혼수지경에 이르니 보통의 문제가 아니었다. 아내도 어떻해서든지 날 살려보려고 정성을 다해 음식을 해왔지만 모두가 헛수고일 뿐이었다. 나 또한 집사람을 혼자 살게 만들면 천벌을 받겠기에 열심히 음식을 먹으려 애를 썼지만 구역질만 더 할 뿐이었다. 여행다닐 때 고추장 단지를 꾀차고 다니며 햄버거에 발라먹던 생각이 나서 고추장을 가져다달라고 부탁했다. 고추장을 죽에 넣어 먹으니 신통하게 잘 넘어가는데 그 맛 또한 기가막혀 부글거리는 뱃속까지 편안해졌다. 덕분에 문병오는 사람마다 고추장 단지를 가져오는 바람에 고추장 벼락을 맞을 지경이 되었다. 그 후로는 고추장 단지가 내 식탁에 주인이 되었다. 고추장에 무슨 성분이 들어 있고 무슨 작용을 하는지는 몰라도 신통하기 짝이 없었다. 소태 같던 입맛이 꿀맛이요, 구역질도 잠잠해지고 느글거리던 뱃속까지 고분고분 고추장말을 잘 들으니 과연 고추장의 위력이 대단하다. 내 미국 친구들이 겨울만 되면 단골처럼 감기로 골골대고 있을 때 나는 감기가 뭔지도 모르고 지내고 있다. 그들이 날보고 너는 어떻게 감기 한 번 안걸리냐고 묻는다. 그때마다 "내가 건강한 것은 김치 파워야. 너희들도 김치를 먹어라." 하고 자랑을 했는데 이제는 고추장의 효능이 또 하나의 자랑거리가 되었다. 어린 아기를 달랠 때 호랑이 나온다 하면 뚝 그치고, 순사 온다 하면 뚝 그치듯이 뱃속이 앙탈을 부리면 고추장 먹는다 하면 조용해 질 것 같다. 고추는 남미와 아프리카가 원산지란다. 고추의 매운 맛은 알카로이드의 일종인 캡사이신 때문이란다. 이 캡사이신이 자극을 주어 발효작용을 해서 감기 열을 내리기도 하고 위도 자극해서 위액 분비를 촉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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