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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간절함이 있는가?"

"나에게 간절함이 있는가?" [마태복음 5:6] 의에 주리고 목 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중국 한나라 시대에 살았던 ‘이광’이라는 장군 이야기 입니다. 어느 날 그는 산 속을 걸어가다가 갑자기 호랑이 한 마리를 만났습니다. 그는 활을 꺼내서 전신의 힘을 다해서 호랑이를 쏘았고 화살은 호랑이에게 명중했습니다. 그런데 이 호랑이가 화살에 맞았는데도 소리도 내지 않고 움직이지도 않았습니다. 이상하게 생각한 이광 장군이 가까이 가보니 그것은 호랑이가 아니고 호랑이처럼 생긴 바위였습니다. 그가 바위를 호랑이로 착각한 것입니다. 이광 장군이 쏜 화살은 바위 깊숙이 박혀 있었습니다. 그는 자기가 쏜 화살이 바위를 뚫을 만큼 힘이 강한데 놀랐습니다.
그래서 시험 삼아 다시 화살을 꺼내서 그 바위를 쏘았습니다. 아무리 쏘아도 화살은 바위에 박히지 않았습니다. 처음에 화살을 쏘았을 때는 호랑이로 알고 결사적으로 쏘았기 때문에 화살이 바위에 박혔던 것입니다. 이를 두고 사석위호(射石爲虎)라는 사자성어가 탄생되었습니다. ‘돌을 범인 줄 알고 쏘았더니 돌에 화살이 꽂혔다'는 뜻으로 정말 죽을 각오로 활을 쏘면 바위를 뚫는 기적이 일어난다, 간절함으로 성심을 다하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음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잠언 8:17]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힘이 있는 단어는 간절함, 갈급함이라는 단어일 것입니다. (고) 스티브 잡스는 2005년도 스탠포드대학 연설에서 “Stay hungry, stay foolish” 라는 말을 세번이나 반복해서 말했습니다. ‘헝그리 정신’은 못살던 때를 기억하라는 뜻이 아니라 항상 새로운 것들을 배우고 현실에 안주하지 말라, 끊임없이 배고픔과 갈급함으로 나아가라, 그리고 현실에 만족하지 말고 끝까지 갈급하게 달려가라는 의미입니다.
스스로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 말고, 무언가 더 배우라는 메시지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간절함 하나로 사도행전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돌아가시고 난 다음에 벌벌 떨면서 문을 걸어 잠궜던 제자들이지만 하나님의 성령이 임하고 말씀 임했을 때 땅끝까지 복음을 전파하라는 사명을 갖고 갈급한 심정으로 나가서 사도행전의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중세시대에는 예수님만이 유일한 주님이라는 것을 가르친 것 때문에 화형에 처해졌고 수많은 사람들이 순교의 피를 흘렸지만 마침내 종교 개혁의 불꽃으로 어둠을 뚫고 새로운 역사가 탄생되었습니다. 140 년 전 수많은 선교사님들 20대 30대 젊은 나이에 한국에 들어와 앞이 안보이고 척박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고 하는 열망, 갈급함 때문에 오늘날 한국교회가 선교 제2위의 국가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얼마나 ‘간절함’과 ‘갈급함’으로 살고 있나요? 신앙생활은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속에 푹 빠져 사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밤낮으로 예수님을 의지하고, 예수님 이름을 부르며, 예수님을 온전히 따르는 것이 신앙생활입니다. 하루라도 안보면 안달이 나 못 견딜 정도로 사랑해서 결혼해서 수십 년을 산 남편이나 아내도 나를 위해서 피 한 방울 흘려주기 쉽지 않은데, 거룩하신 하나님의 아들이 나를 너무나 사랑하셔서 내 죄를 사하시기 위하여 나를 위하여 죽으셨습니다. 우리가 구원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예수님을 완전히 아는 것은 압니다. 한번 만났다고 다 알거나 한두번 이야기 들었다고 모든 것을 다 알았다고 말할수 없습니다. 신앙생활이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예수님을 생각할 때마다 그 크신 사랑이 도무지 이해가 안되어 그분이 어떤 분인지 더욱 더 알고 싶은 간절함과 갈급함을 갖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주님 사랑에 대한 비밀을 좀더 이해하고 싶어서 마음에 간절함과 갈급함을 품고 날마다 주님 앞으로 나아가 은혜를 간절히 사모하길 기도합니다. (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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