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다운 격려, /
세계적인 소프라노 가수가
오랜 해외 순회공연을 마치고
귀국하여 독창회를 열기로 했다.
많은 팬들은 그의 금의환향을
반가워하며 소문으로만 듣던
그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극장으로 몰려들었다.
그런데 막상 공연을 알리는
벨이 울리자 사회자가
사색이 되어 뛰어나왔다.
마이크를 잡은 그는 당황한
목소리로 객석을 향해
이렇게 말했다."청중 여러분,
대단히 죄송합니다.
여러분들이 기다리는 가수가
비행기가 연착되어 좀
늦을 것같습니다.
그래서 잠시 우리나라에서
촉망받는 신인 가수 한 분이
나와 노래를 들려
드리겠습니다.정말 죄송합니다.
너그러이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청중들은
매우 실망했다.
고대하던 가수가 어쩌면
아주 못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장내는 아쉬움과
배신감으로 꽁꽁 얼어붙었다.
잠시 후 사회자가 소개한
신인 가수가 무대에 나타났다.
그는 예절 바르게 인사를
했지만 청중들은 본 체도
하지 않았다. 이렇듯
냉랭한 분위기였지만
그는 최선을 다해서 노래를
불렀다. 그러나 노래가
끝난 후에도 박수를
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때였다. 갑자기 극장의
2층 출입구에서 한
아이가 큰 소리로 외쳤다.
"아빠, 정말 최고였어요!"
이 소리를 들은 신인 가수는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그 아이를 바라보았다.
조명에 비친 그의 눈에는
그렁그렁 고인 눈물이 반짝였다.
몇 초가 지났을까.
얼음처럼 차가웠던 청중들의
얼굴에 따스한 미소가
번지기 시작했다.
그들은 자신도 모르게
하나 둘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리고 곧 우뢰와 같은
박수갈채가 오랫동안
극장 안에 울려 퍼졌다.
그가 바로 오늘의
루치아노 파바로티입니다.
참다운 격려는 영혼의
오아시스입니다.
일본에 주재원으로 23년 살다온 친구가 12월 초에 일본으로 여행을 갔다가 어느 선술집 벽에 있는 낙서를 사진으로 찍어서 번역해준 건데 웃기면서도 의미가 심장합니다.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두 줄 읽고 웃고, 두 줄 읽고 무릎 치고... 와, 뭔가 조금은 통달한 '꾼'이 끄적거린 거 같습니다. <18 81=""> 사랑에 빠(溺)지는 18세 욕탕서 빠(溺)지는 81세 도로를 폭주하는 18세 도로를 역주행하는 81세 마음이 연약한 18세 온뼈가 연약한 81세 두근거림 안멈추는 18세 심장질환 안멈추는 81세 사랑에 숨막히는 18세 떡먹다 숨막히는 81세 수능점수 걱정하는 18세 '혈당/압'치 걱정의 81세 아직 아무것 모르는 18세 벌써 아무것 기억無 81세 자기를 찾겠다는 18세 모두가 자기를 찾고 있는 81세. ———-!———!—— 몸에좋고 인생에 좋은 피자 열판 보내드립니다. 계산은 제가 하겠습니다. 허리피자 가슴피자 어깨피자 얼굴피자 팔다리피자 주름살피자 내형편피자 내인생피자 내팔자피자 웃음꽃피자 오늘부턴 신년까지 늘 웃음과 행복한 일만 가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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