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이 지난 후"
"You will not be the same person after the storms of life; you will be stronger, wiser and more alive than ever before. And after every storm comes a clear sky."
'삶의 폭풍을 겪은 후 너는 결코 예전의 사람으로 남지 않을 것이니 그것이 지나간 후 너는 더 강해지고 더 현명해질 것이며 더한 생명력을 갖게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폭풍 후에는 변함없이 청명한 하늘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음을 기억하라!'
Socrates 는 시험 당하지 않은 삶은 삶이라 부르지도 말라 했으며 괴테도 눈물로 밤을 새우며 베갯잇을 적셔보지 못하고 눈물 어린 빵을 먹어보지 않고는 살았다고 말하지 말라고 했다.
다이아몬드는 고열과 압력으로 인해 세상에서 가장 값비싼 보석으로 태어나며 명검(銘劒)은 반드시 철을 수천번 두드린 후에야 비로소 태어나는 법이다.
세상에 가장 위태로운 존재가 무패의 참피온이니 아직 그가 적을 제대로 만나보지 못한 까닭이며 한번의 패배로 좌절한 나머지 링을 떠나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또 위태스러운 부부가 아직까지 부부싸움을 한번도 하지 않았다는 부부니 두사람은 삶의 풍파를 아직 경험하지 못한 탓이다.
비행기는 역풍을 향해야 뜰 수 있으며 나무는 거친 바람을 안고 자라는 나무가 튼튼하다. 거친 파도를 겪은 사람만이 훌륭한 사공이 되며 거친 말을 다뤄 봐아 훌륭한 조련사가 되는 법이다.
승리는 우리에게 달콤한 행복감은 안겨줄 지언정 진정한 배움은 쓰라린 패배에서만 가능하다.
인간은 생각하기를 죽기만큼이나 싫어한다. 따라서 인간은 자신에게 문제점이 발생하여 생과 사의 기로에 설 때만 생존을 위해 생각하는 존재다.
'그것이 우리를 죽음에만 이르게 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분명 우리를 강하게 한다.'......닛체
그러나 역경에 처했다고 반드시 인간이 강해지는 것은 아니고 실패와 고난을 어떤 안목으로 보는가가 삶의 성패를 결정짓는 중대한 요소라 하겠다.
삶에서 발생하는 실패에 좌절하는가 아니면 징검다리로 삼아 승화의 계기로 삼는가?
연단(鍊鍛)을 통해 강해질 수 있음은 비단 개인의 경우에만 한하지 않고 인간관계에서도 공히 적용된다고 하겠다.
인간 사이에 내재되어 있던 문제들이 표출되어 갈등으로 부상 할 때 결별의 수순을 밟는가 아니면 관계가 더 공고히 해 지는가에 대한 질문도 위의 닛체의 법칙을 따를 수밖엔 없으니 비가 와서 땅이 더 굳어지는 경우도 있으나 산사태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Rose Kenedy (1890-1995) 여사는 케네디가의 대모로서 현대역사에서 그녀만큼 영욕에 얽힌 삶을 산 여자도 없다고 하겠다. 그런 그녀가 凡人으로서는 결코 감당키 어려운 상황 하에서도 '폭풍이 지나면 새도 노래를 부르거늘 아직도 삶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다면 그 가운데 우리가 삶을 찬미하지 못할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했다.
폭풍 후의 청명하고 영롱한 하늘을 경험했는지 묻고자 한다.
12/14/2021 /박인철 씀
일본에 주재원으로 23년 살다온 친구가 12월 초에 일본으로 여행을 갔다가 어느 선술집 벽에 있는 낙서를 사진으로 찍어서 번역해준 건데 웃기면서도 의미가 심장합니다.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두 줄 읽고 웃고, 두 줄 읽고 무릎 치고... 와, 뭔가 조금은 통달한 '꾼'이 끄적거린 거 같습니다. 사랑에 빠(溺)지는 18세 욕탕서 빠(溺)지는 81세 도로를 폭주하는 18세 도로를 역주행하는 81세 마음이 연약한 18세 온뼈가 연약한 81세 두근거림 안멈추는 18세 심장질환 안멈추는 81세 사랑에 숨막히는 18세 떡먹다 숨막히는 81세 수능점수 걱정하는 18세 '혈당/압'치 걱정의 81세 아직 아무것 모르는 18세 벌써 아무것 기억無 81세 자기를 찾겠다는 18세 모두가 자기를 찾고 있는 81세. ———-!———!—— 몸에좋고 인생에 좋은 피자 열판 보내드립니다. 계산은 제가 하겠습니다. 허리피자 가슴피자 어깨피자 얼굴피자 팔다리피자 주름살피자 내형편피자 내인생피자 내팔자피자 웃음꽃피자 오늘부턴 신년까지 늘 웃음과 행복한 일만 가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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