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중에 바벨론에 거하는 그분의 신실한 백성들을 불러내시는 하나님 ㅡ
“또 다른 천사 곧 둘째가 그 뒤를 따라 말하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모든 나라에게 그의 음행으로 말미암아 진노의 포도주를 먹이던 자로다 하더라
또 내가 들으니 하늘로부터 다른 음성이 나서 이르되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가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요한계시록 14:8; 18:4)
지난 여러 세대의 그리스도인들은 그들이 성경상 안식일을 지키는 줄로 믿고 일요일을 지켰다.
그리고 오늘날도 로마 천주교를 포함한 각 교회에는 일요일이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안식일인 줄 진심으로 믿는 진실한 그리스도인들이 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사람들의 진실한 마음과 또한 당신 앞에 나타내는 그들의 성실성을 인정하신다.
그러나 법률로써 일요일 준수를 강요하고 진정한 안식일 준수에 관한 사실이 온 세계에 밝혀질 때에는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로마교의 명령과 다름이 없는 명령에 순종하는 자들은 이로써 하나님보다 법왕을 높이게 될 것이다.
그런 사람들은 로마교에 복종하고 로마교가 제정한 제도를 강제로 시행하는 권세에 복종하는 자들이다. 그들은 짐승과 그 우상에게 경배하는 자들이다.
그리하여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당신의 권위의 표가 된다고 선언하신 제도를 버리고 그 대신에 로마교가 자기의 최상권의 표로 택한 것을 높일 때에 그것으로써 그들은 로마교에 복종하는 표, 곧 “짐승의 표”(계 13:17; 16:2; 19:20)를 받게 될 것이다.
이제 문제는 극히 분명해졌으므로 하나님의 계명을 순종하느냐 사람의 계명을 순종하느냐 하는 문제 중 어느 한 편을 택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계명을 계속해서 범하는 자는 “짐승의 표”(계 13:17; 16:2; 19:20)를 받게 된다.
(각 시대의 대쟁투 449
God Calls His Faithful People Out of Babylon Who Remain There Unawares ㅡ
“And there followed another angel, saying, Babylon is fallen, is fallen, that great city, because she made all nations drink of the wine of the wrath of her fornication.
And I heard another voice from heaven, saying, Come out of her, my people, that ye be not partakers of her sins, and that ye receive not of her plagues.”
(Revelation 14:8; 18:4)
But Christians of past generations observed the Sunday, supposing that in so doing they were keeping the Bible Sabbath; and there are now true Christians in every church, not excepting the Roman Catholic communion, who honestly believe that Sunday is the Sabbath of divine appointment.
God accepts their sincerity of purpose and their integrity before Him.
But when Sunday observance shall be enforced by law, and the world shall be enlightened concerning the obligation of the true Sabbath, then whoever shall transgress the command of God, to obey a precept which has no higher authority than that of Rome, will thereby honor popery above God.
He is paying homage to Rome and to the power which enforces the institution ordained by Rome. He is worshiping the beast and his image.
As men then reject the institution which God has declared to be the sign of His authority, and honor in its stead that which Rome has chosen as the token of her supremacy, they will thereby accept the sign of allegiance to Rome—“the mark of the beast.” (Revelation 13:17; 16:2; 19:20).
And it is not until the issue is thus plainly set before the people, and they are brought to choose between the commandments of God and the commandments of men, that those who continue in transgression will receive “the mark of the beast.” (Revelation 13:17; 16:2; 19:20).
(The Great Controversy 449)
🌶 고 추 장 🌶 고추장에 관해서 특별한 체험이 있다. 뜻하지 않게 갈비뼈가 부러져 응급실에 실려갔을 때의 일이다. 한개도 아니고 열개씩이나 골절되어 꼼짝달싹을 못하고 아편으로 통증을 겨우 견디고 있었다. 그런데 혈압이 올라가고 혈당이 올라가 혼수지경에 이르니 보통의 문제가 아니었다. 아내도 어떻해서든지 날 살려보려고 정성을 다해 음식을 해왔지만 모두가 헛수고일 뿐이었다. 나 또한 집사람을 혼자 살게 만들면 천벌을 받겠기에 열심히 음식을 먹으려 애를 썼지만 구역질만 더 할 뿐이었다. 여행다닐 때 고추장 단지를 꾀차고 다니며 햄버거에 발라먹던 생각이 나서 고추장을 가져다달라고 부탁했다. 고추장을 죽에 넣어 먹으니 신통하게 잘 넘어가는데 그 맛 또한 기가막혀 부글거리는 뱃속까지 편안해졌다. 덕분에 문병오는 사람마다 고추장 단지를 가져오는 바람에 고추장 벼락을 맞을 지경이 되었다. 그 후로는 고추장 단지가 내 식탁에 주인이 되었다. 고추장에 무슨 성분이 들어 있고 무슨 작용을 하는지는 몰라도 신통하기 짝이 없었다. 소태 같던 입맛이 꿀맛이요, 구역질도 잠잠해지고 느글거리던 뱃속까지 고분고분 고추장말을 잘 들으니 과연 고추장의 위력이 대단하다. 내 미국 친구들이 겨울만 되면 단골처럼 감기로 골골대고 있을 때 나는 감기가 뭔지도 모르고 지내고 있다. 그들이 날보고 너는 어떻게 감기 한 번 안걸리냐고 묻는다. 그때마다 "내가 건강한 것은 김치 파워야. 너희들도 김치를 먹어라." 하고 자랑을 했는데 이제는 고추장의 효능이 또 하나의 자랑거리가 되었다. 어린 아기를 달랠 때 호랑이 나온다 하면 뚝 그치고, 순사 온다 하면 뚝 그치듯이 뱃속이 앙탈을 부리면 고추장 먹는다 하면 조용해 질 것 같다. 고추는 남미와 아프리카가 원산지란다. 고추의 매운 맛은 알카로이드의 일종인 캡사이신 때문이란다. 이 캡사이신이 자극을 주어 발효작용을 해서 감기 열을 내리기도 하고 위도 자극해서 위액 분비를 촉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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