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향기 | 서로에 대한 존경과 사랑🌻
우리의 몸은 먹고 마시는 것에 따라 형성되며, 우리의 영적 경험의 특성들은 우리 마음이 먹고 소화시키는 것에 달려 있다.
다른 사람들의 실수와 결점들을 끊임없이 깊이 생각함으로써 많은 사람의 영적인 소화불량자가 된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할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할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빌 4: 8)라고 명하셨다.
그러나 못마땅한 모든 것을 발견하기 위하여 다른 사람들의 말과 행위를 분석하는 데 바쁜 사람들은 좋고 유쾌한 것들을 분간하는 데는 실패한다.
그들은 영적인 활력과 건강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바른 음식을 먹지 않는다.
우리가 다른 사람들의 불친절한 행동을 계속해서 생각하게 되면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것처럼 그들을 사랑할 수 없다.
우리가 그분의 놀라운 사랑과 긍휼을 생각할 때 그리스도의 정신이 우리에게서 흘러 나가게 된다. 우리가 비록 결함밖에 볼 수 없을지라도 우리는 피차간에 사랑하고 존경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겸손해지기 위하여 노력하고 우리 스스로를 신뢰하지 말아야 한다. 만일 우리가 다른 사람들의 결점을 잘 참게 되면 우리는 우리 자신의 이기심을 잃어버리게 될 것이다. 우리는 친절한 마음을 갖게 되고 관대해질 것이다.
-그리스도인의 마음과 품성과 인격 2, 635.
🌻Aroma of Life | Respect and Love One Another🌻
Our bodies are built up from what we eat and drink, and the character of our spiritual experience depends on what our minds feed upon and
assimilate.
By continually dwelling upon the mistakes and defects of others, many become religious dyspeptics.
The Lord has bidden us,
“Whatsoever things are true,
whatsoever things are honest,
whatsoever things are just,
whatsoever things are pure,
whatsoever things are lovely,
whatsoever things are of good report;
if there be any virtue, and if there be any praise,
think on these things” (Philippians 4:8).
But those who are so busy in dissecting the words and acts of others to discover all that is objectionable fail to discern the good and pleasant
things. They do not eat of the proper food to promote spiritual vitality and healthy growth.
If we keep uppermost in our minds the unkind and unjust acts of others, we shall find it impossible to love them as Christ has loved us; but if our thoughts dwell upon the wondrous love and pity of Christ for us, the same spirit will flow out to others.
We should love and respect one another, notwithstanding the faults and imperfections that we cannot help seeing.
Humility and self-distrust should be cultivated, and a patient tenderness with the faults of others. This will kill out all narrowing selfishness and make us largehearted and generous.
- Mind, Character, and Personality Volume 2, 635.
🌶 고 추 장 🌶 고추장에 관해서 특별한 체험이 있다. 뜻하지 않게 갈비뼈가 부러져 응급실에 실려갔을 때의 일이다. 한개도 아니고 열개씩이나 골절되어 꼼짝달싹을 못하고 아편으로 통증을 겨우 견디고 있었다. 그런데 혈압이 올라가고 혈당이 올라가 혼수지경에 이르니 보통의 문제가 아니었다. 아내도 어떻해서든지 날 살려보려고 정성을 다해 음식을 해왔지만 모두가 헛수고일 뿐이었다. 나 또한 집사람을 혼자 살게 만들면 천벌을 받겠기에 열심히 음식을 먹으려 애를 썼지만 구역질만 더 할 뿐이었다. 여행다닐 때 고추장 단지를 꾀차고 다니며 햄버거에 발라먹던 생각이 나서 고추장을 가져다달라고 부탁했다. 고추장을 죽에 넣어 먹으니 신통하게 잘 넘어가는데 그 맛 또한 기가막혀 부글거리는 뱃속까지 편안해졌다. 덕분에 문병오는 사람마다 고추장 단지를 가져오는 바람에 고추장 벼락을 맞을 지경이 되었다. 그 후로는 고추장 단지가 내 식탁에 주인이 되었다. 고추장에 무슨 성분이 들어 있고 무슨 작용을 하는지는 몰라도 신통하기 짝이 없었다. 소태 같던 입맛이 꿀맛이요, 구역질도 잠잠해지고 느글거리던 뱃속까지 고분고분 고추장말을 잘 들으니 과연 고추장의 위력이 대단하다. 내 미국 친구들이 겨울만 되면 단골처럼 감기로 골골대고 있을 때 나는 감기가 뭔지도 모르고 지내고 있다. 그들이 날보고 너는 어떻게 감기 한 번 안걸리냐고 묻는다. 그때마다 "내가 건강한 것은 김치 파워야. 너희들도 김치를 먹어라." 하고 자랑을 했는데 이제는 고추장의 효능이 또 하나의 자랑거리가 되었다. 어린 아기를 달랠 때 호랑이 나온다 하면 뚝 그치고, 순사 온다 하면 뚝 그치듯이 뱃속이 앙탈을 부리면 고추장 먹는다 하면 조용해 질 것 같다. 고추는 남미와 아프리카가 원산지란다. 고추의 매운 맛은 알카로이드의 일종인 캡사이신 때문이란다. 이 캡사이신이 자극을 주어 발효작용을 해서 감기 열을 내리기도 하고 위도 자극해서 위액 분비를 촉진해...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