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향기 | 시대의 사건들을 영원한 빛에 비추어 봄🌻
다니엘서와 요한계시록에 명확하게 나타난 열국의 흥망성쇠에서 우리는 단순한 외적·세속적 영광이 얼마나 무가치한지를 배울 필요가 있다.
바벨론과 그 모든 권세와 장려함, 곧 이제까지 우리들의 세계에서 결코 본 일이 없고 그 시대 백성에게 매우 견고하고 영속할 것처럼 보이던 권세와 장려함이 얼마나 완전히 사라져 버렸는가!
"풀의 꽃과 같이" 바벨론은 망하였다. 메대 바사 나라와 헬라와 로마 나라도 그처럼 망하였다. 하나님으로 그 기초를 삼지 아니한 모든 나라가 그처럼 망할 것이다.
하나님의 목적과 일치되고 당신의 품성을 나타내는 나라만이 견딜 수 있다. 그분의 원칙은 우리 세계가 알고 있는 유일한 확고한 것이다.
열국의 역사와 장차 올 일들에 관한 계시에서 하나님의 목적의 성취를 주의 깊이 연구하는 일은 보이는 사물과 보이지 않는 사물의 참 가치를 평가하고 생애의 참 목적이 무엇임을 배울 수 있도록 우리를 도와줄 것이다.
이와 같이 시대의 사건들을 영원한 빛에 비추어 봄으로 우리는 다니엘과 그의 동무들처럼 참되고 고상하고 영속적인 일을 위하여 살 수 있다.
영원 무궁히 영속할 축복의 나라, 우리 구주의 나라의 원칙들을 현세에서 배움으로 우리도 주께서 오실 때에 주와 함께 그 나라에 들어갈 준비를 갖출 수 있게 된다.
- 선지자와 왕, 548.
🌻Aroma of Life | Viewing the Things of Time in the Light of Eternity🌻
From the rise and fall of nations as made plain in the books of Daniel and the Revelation, we need to learn how worthless is mere outward and worldly glory.
Babylon, with all its power and magnificence, the like of which our world has never since beheld,—power and magnificence which to the people of that day seemed so stable and enduring,—how completely has it passed away!
As “the flower of the grass,” it has perished. James 1:10. So perished the Medo-Persian kingdom, and the kingdoms of Grecia and Rome. And so perishes all that has not God for its foundation.
Only that which is bound up with His purpose, and expresses His character, can endure. His principles are the only steadfast things our world knows.
A careful study of the working out of God’s purpose in the history of nations and in the revelation of things to come, will help us to estimate at their true value things seen and things unseen, and to learn what is the true aim of life.
Thus, viewing the things of time in the light of eternity, we may, like Daniel and his fellows, live for that which is true and noble and enduring.
And learning in this life the principles of the kingdom of our Lord and Saviour, that blessed kingdom which is to endure for ever and ever, we may be prepared at His coming to enter with Him into its possession.
- Prophets and Kings, 548.
🌶 고 추 장 🌶 고추장에 관해서 특별한 체험이 있다. 뜻하지 않게 갈비뼈가 부러져 응급실에 실려갔을 때의 일이다. 한개도 아니고 열개씩이나 골절되어 꼼짝달싹을 못하고 아편으로 통증을 겨우 견디고 있었다. 그런데 혈압이 올라가고 혈당이 올라가 혼수지경에 이르니 보통의 문제가 아니었다. 아내도 어떻해서든지 날 살려보려고 정성을 다해 음식을 해왔지만 모두가 헛수고일 뿐이었다. 나 또한 집사람을 혼자 살게 만들면 천벌을 받겠기에 열심히 음식을 먹으려 애를 썼지만 구역질만 더 할 뿐이었다. 여행다닐 때 고추장 단지를 꾀차고 다니며 햄버거에 발라먹던 생각이 나서 고추장을 가져다달라고 부탁했다. 고추장을 죽에 넣어 먹으니 신통하게 잘 넘어가는데 그 맛 또한 기가막혀 부글거리는 뱃속까지 편안해졌다. 덕분에 문병오는 사람마다 고추장 단지를 가져오는 바람에 고추장 벼락을 맞을 지경이 되었다. 그 후로는 고추장 단지가 내 식탁에 주인이 되었다. 고추장에 무슨 성분이 들어 있고 무슨 작용을 하는지는 몰라도 신통하기 짝이 없었다. 소태 같던 입맛이 꿀맛이요, 구역질도 잠잠해지고 느글거리던 뱃속까지 고분고분 고추장말을 잘 들으니 과연 고추장의 위력이 대단하다. 내 미국 친구들이 겨울만 되면 단골처럼 감기로 골골대고 있을 때 나는 감기가 뭔지도 모르고 지내고 있다. 그들이 날보고 너는 어떻게 감기 한 번 안걸리냐고 묻는다. 그때마다 "내가 건강한 것은 김치 파워야. 너희들도 김치를 먹어라." 하고 자랑을 했는데 이제는 고추장의 효능이 또 하나의 자랑거리가 되었다. 어린 아기를 달랠 때 호랑이 나온다 하면 뚝 그치고, 순사 온다 하면 뚝 그치듯이 뱃속이 앙탈을 부리면 고추장 먹는다 하면 조용해 질 것 같다. 고추는 남미와 아프리카가 원산지란다. 고추의 매운 맛은 알카로이드의 일종인 캡사이신 때문이란다. 이 캡사이신이 자극을 주어 발효작용을 해서 감기 열을 내리기도 하고 위도 자극해서 위액 분비를 촉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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