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향기 | 응답받는 기도의 조건 (3)🌻
응답받은 기도의 또 하나의 요소는 믿음이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히 11:6)
예수께서 그의 제자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막 11:24). 우리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그대로 믿는가?
허락은 광범하고 무한하며 허락하신 이는 미쁘시다. 우리가 구하는 꼭 그것을 우리가 구하는 바로 그 때에 받지 못할지라도 우리는 주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실 것을 믿어야 할 것이다.
우리는 너무나 잘못함이 많고 앞에 것을 잘 보지 못함으로 어떤 때에는 우리에게 축복이 되지 못하는 것을 구한다. 우리의 기도가 응답되지 않는 듯한 때라도 우리는 그 허락을 굳게 붙잡아야 할 것이니 대개 응답의 시기가 확실히 오게 되어 우리에게 절실히 요구되는 축복을 받게 될 것이다.
우리의 기도가 응답되지 않는 것 같을 때 우리는 약속을 붙잡아야 한다. 응답의 때가 반드시 오고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축복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도는 언제나 우리가 원하는 꼭 그 방식으로 응답되고 또한 우리가 원하는 꼭 그것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망상이다.
하나님께서는 지극히 지혜로우시므로 잘못하실 리가 없는 것이요, 지극히 선하심으로 정직히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이다.
그런즉 비록 기도가 즉시 응답되지 않을지라도 그를 의지하기를 의심하지 말 것이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라는 그의 확실한 허락을 믿으라.
- 기도, 282.
🌻Aroma of Life | The Conditions for Answered Prayers(3)🌻
Another element of prevailing prayer is faith. “He that cometh to God must believe that He is, and that He is a rewarder of them that diligently seek Him.” Hebrews 11:6.
Jesus said to His disciples, “What things soever ye desire, when ye pray, believe that ye receive them, and ye shall have them.” Mark 11:24. Do we take Him at His word? Pr 282.4
The assurance is broad and unlimited, and He is faithful who has promised. When we do not receive the very things we asked for, at the time we ask, we are still to believe that the Lord hears and that He will answer our prayers.
We are so erring and shortsighted that we sometimes ask for things that would not be a blessing to us, and our heavenly Father in love answers our prayers by giving us that which will be for our highest good—that which we ourselves would desire if with vision divinely enlightened we could see all things as they really are.
When our prayers seem not to be answered, we are to cling to the promise; for the time of answering will surely come, and we shall receive the blessing we need most.
But to claim that prayer will always be answered in the very way and for the particular thing that we desire, is presumption.
God is too wise to err, and too good to withhold any good thing from them that walk uprightly.
Then do not fear to trust Him, even though you do not see the immediate answer to your prayers. Rely upon His sure promise, “Ask, and it shall be given you.”
- Prayer, 282.
🌶 고 추 장 🌶 고추장에 관해서 특별한 체험이 있다. 뜻하지 않게 갈비뼈가 부러져 응급실에 실려갔을 때의 일이다. 한개도 아니고 열개씩이나 골절되어 꼼짝달싹을 못하고 아편으로 통증을 겨우 견디고 있었다. 그런데 혈압이 올라가고 혈당이 올라가 혼수지경에 이르니 보통의 문제가 아니었다. 아내도 어떻해서든지 날 살려보려고 정성을 다해 음식을 해왔지만 모두가 헛수고일 뿐이었다. 나 또한 집사람을 혼자 살게 만들면 천벌을 받겠기에 열심히 음식을 먹으려 애를 썼지만 구역질만 더 할 뿐이었다. 여행다닐 때 고추장 단지를 꾀차고 다니며 햄버거에 발라먹던 생각이 나서 고추장을 가져다달라고 부탁했다. 고추장을 죽에 넣어 먹으니 신통하게 잘 넘어가는데 그 맛 또한 기가막혀 부글거리는 뱃속까지 편안해졌다. 덕분에 문병오는 사람마다 고추장 단지를 가져오는 바람에 고추장 벼락을 맞을 지경이 되었다. 그 후로는 고추장 단지가 내 식탁에 주인이 되었다. 고추장에 무슨 성분이 들어 있고 무슨 작용을 하는지는 몰라도 신통하기 짝이 없었다. 소태 같던 입맛이 꿀맛이요, 구역질도 잠잠해지고 느글거리던 뱃속까지 고분고분 고추장말을 잘 들으니 과연 고추장의 위력이 대단하다. 내 미국 친구들이 겨울만 되면 단골처럼 감기로 골골대고 있을 때 나는 감기가 뭔지도 모르고 지내고 있다. 그들이 날보고 너는 어떻게 감기 한 번 안걸리냐고 묻는다. 그때마다 "내가 건강한 것은 김치 파워야. 너희들도 김치를 먹어라." 하고 자랑을 했는데 이제는 고추장의 효능이 또 하나의 자랑거리가 되었다. 어린 아기를 달랠 때 호랑이 나온다 하면 뚝 그치고, 순사 온다 하면 뚝 그치듯이 뱃속이 앙탈을 부리면 고추장 먹는다 하면 조용해 질 것 같다. 고추는 남미와 아프리카가 원산지란다. 고추의 매운 맛은 알카로이드의 일종인 캡사이신 때문이란다. 이 캡사이신이 자극을 주어 발효작용을 해서 감기 열을 내리기도 하고 위도 자극해서 위액 분비를 촉진해...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