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악의 인생 역경을 헤쳐온 위대한 여인 》
앨리슨 래퍼(Alison Lapper)는 1965년 영국에서 팔다리가 기형 인 질병(선천성 희귀 염색체 이상)을 안고 태어나, 생후 6주만에 친부모에게 버려져 보호시설에서 성장했다.
22세 때 결혼생활을 시작 했으나, 남편의 폭력으로 9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그러나 그녀는 장애와 고난을 극복하고 어릴 때부터 관심이 있었던 미술을 뒤늦게 시작해
해덜리 예술종합학교와 브라이튼 대학에서 미술 을 전공하였고, 1994년 에 First Class Honours (최고우등학위)로 졸업 하며 예술가로서의 삶을 시작했다.
이때부터 입과 발로 그림 을 그리는 구족화가이자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녀는
"팔이 없이 태어났다는 이유로 나를 기형이라고 여기는 사회 속에서 육체적 정상성과 미의 개념에 물음을 던진다" 라고 말하며, 자신의 신체적 결함을 작품에 적극적으로 담아내 장애인에 대한 편견에 도전해왔다
아들을 출산한 후에는 임신한 여성의 몸과 모성애를 주제로 작품을 펼쳐왔으며,
이 같은 작품 활동은 장애인과 여성들에게 희망을 준 공로로 인정돼,
독일에서 열린 '위민스 월드 어워즈(Women's World Awards)'에서
'세계 여성성취상'을 수여 했다.. 비너스“팔 없어도 당당해요”
앨리슨 래퍼는
팔과 다리가 없는 장애인 으로 태어났다.
'괴물' 이라 불리었던 그녀는 생후 6주만에 어머니에게서 버림받고
장애인 보호시설에서 자라면서 줄곧 세상의 편견과 배척을 이겨내야 했다.
그후 미술을 하고 싶다는 일념으로 브라이튼 미술대학을 졸업했고,
2000년 주위의 우려와 만류에도 불구하고 아들 패리스를 건강하게 출산하여
구족화가, 사진작가, 여성, 엄마로서 당당하게 살아가고 있다.
그녀는 말한다.
"장애인이지만 정신마저 불구일 수는 없었다.
나는 모든 것을 견디고 웃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항상 그래 왔다."
- 옮긴 글 -
🌶 고 추 장 🌶 고추장에 관해서 특별한 체험이 있다. 뜻하지 않게 갈비뼈가 부러져 응급실에 실려갔을 때의 일이다. 한개도 아니고 열개씩이나 골절되어 꼼짝달싹을 못하고 아편으로 통증을 겨우 견디고 있었다. 그런데 혈압이 올라가고 혈당이 올라가 혼수지경에 이르니 보통의 문제가 아니었다. 아내도 어떻해서든지 날 살려보려고 정성을 다해 음식을 해왔지만 모두가 헛수고일 뿐이었다. 나 또한 집사람을 혼자 살게 만들면 천벌을 받겠기에 열심히 음식을 먹으려 애를 썼지만 구역질만 더 할 뿐이었다. 여행다닐 때 고추장 단지를 꾀차고 다니며 햄버거에 발라먹던 생각이 나서 고추장을 가져다달라고 부탁했다. 고추장을 죽에 넣어 먹으니 신통하게 잘 넘어가는데 그 맛 또한 기가막혀 부글거리는 뱃속까지 편안해졌다. 덕분에 문병오는 사람마다 고추장 단지를 가져오는 바람에 고추장 벼락을 맞을 지경이 되었다. 그 후로는 고추장 단지가 내 식탁에 주인이 되었다. 고추장에 무슨 성분이 들어 있고 무슨 작용을 하는지는 몰라도 신통하기 짝이 없었다. 소태 같던 입맛이 꿀맛이요, 구역질도 잠잠해지고 느글거리던 뱃속까지 고분고분 고추장말을 잘 들으니 과연 고추장의 위력이 대단하다. 내 미국 친구들이 겨울만 되면 단골처럼 감기로 골골대고 있을 때 나는 감기가 뭔지도 모르고 지내고 있다. 그들이 날보고 너는 어떻게 감기 한 번 안걸리냐고 묻는다. 그때마다 "내가 건강한 것은 김치 파워야. 너희들도 김치를 먹어라." 하고 자랑을 했는데 이제는 고추장의 효능이 또 하나의 자랑거리가 되었다. 어린 아기를 달랠 때 호랑이 나온다 하면 뚝 그치고, 순사 온다 하면 뚝 그치듯이 뱃속이 앙탈을 부리면 고추장 먹는다 하면 조용해 질 것 같다. 고추는 남미와 아프리카가 원산지란다. 고추의 매운 맛은 알카로이드의 일종인 캡사이신 때문이란다. 이 캡사이신이 자극을 주어 발효작용을 해서 감기 열을 내리기도 하고 위도 자극해서 위액 분비를 촉진해...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