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향기 | 그리스도에게 가장 가까이 설 사람🌻
그리스도에게 가장 가까이 설 사람은 이 땅에서 그리스도의 자기희생적인 사랑 즉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고전 13:4,5)하는 사랑, 마치 우리 주님을 움직였듯이 제자들로 하여금 인간을 구원하기 위하여 죽기까지 모든 것을 주고 생애하고 수고하고 희생하게 한 사랑의 정신을 가장 깊이 체득할 자들이 될 것이다.
이 정신이 바울의 생애 가운데 명백히 나타났다. 바울은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라고 말하였다. 왜냐하면 그의 생애는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그는 그리스도를 얻기 위하여 “죽는 것도 유익함이니라”고 말하였다.
죽음 그 자체도 그리스도의 은혜의 능력을 나타낼 것이었으며 영혼들을 그에게로 모을 것이었다. 바울은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 그리스도가 존귀히 되게 하려”(빌 1:21,20) 한다고 말하였다.
- 시대의 소망, 549
🌻Aroma of Life | The One Who Stands Nearest To Christ🌻
The one who stands nearest to Christ will be he who on earth has drunk most deeply of the spirit of His self-sacrificing love,—love that "vaunteth not itself, is not puffed up, . . . seeketh not her own, is not easily provoked, thinketh no evil" (1 Cor. 13:4, 5),—love that moves the disciple, as it moved our Lord, to give all, to live and labor and sacrifice, even unto death, for the saving of humanity.
This spirit was made manifest in the life of Paul. He said, "For to me to live is Christ;" for his life revealed Christ to men; "and to die is gain,"—gain to Christ; death itself would make manifest the power of His grace, and gather souls to Him. "Christ shall be magnified in my body," he said, "whether it be by life or by death." Phil. 1:21, 20.
- The Desires of Ages, 549.
🌶 고 추 장 🌶 고추장에 관해서 특별한 체험이 있다. 뜻하지 않게 갈비뼈가 부러져 응급실에 실려갔을 때의 일이다. 한개도 아니고 열개씩이나 골절되어 꼼짝달싹을 못하고 아편으로 통증을 겨우 견디고 있었다. 그런데 혈압이 올라가고 혈당이 올라가 혼수지경에 이르니 보통의 문제가 아니었다. 아내도 어떻해서든지 날 살려보려고 정성을 다해 음식을 해왔지만 모두가 헛수고일 뿐이었다. 나 또한 집사람을 혼자 살게 만들면 천벌을 받겠기에 열심히 음식을 먹으려 애를 썼지만 구역질만 더 할 뿐이었다. 여행다닐 때 고추장 단지를 꾀차고 다니며 햄버거에 발라먹던 생각이 나서 고추장을 가져다달라고 부탁했다. 고추장을 죽에 넣어 먹으니 신통하게 잘 넘어가는데 그 맛 또한 기가막혀 부글거리는 뱃속까지 편안해졌다. 덕분에 문병오는 사람마다 고추장 단지를 가져오는 바람에 고추장 벼락을 맞을 지경이 되었다. 그 후로는 고추장 단지가 내 식탁에 주인이 되었다. 고추장에 무슨 성분이 들어 있고 무슨 작용을 하는지는 몰라도 신통하기 짝이 없었다. 소태 같던 입맛이 꿀맛이요, 구역질도 잠잠해지고 느글거리던 뱃속까지 고분고분 고추장말을 잘 들으니 과연 고추장의 위력이 대단하다. 내 미국 친구들이 겨울만 되면 단골처럼 감기로 골골대고 있을 때 나는 감기가 뭔지도 모르고 지내고 있다. 그들이 날보고 너는 어떻게 감기 한 번 안걸리냐고 묻는다. 그때마다 "내가 건강한 것은 김치 파워야. 너희들도 김치를 먹어라." 하고 자랑을 했는데 이제는 고추장의 효능이 또 하나의 자랑거리가 되었다. 어린 아기를 달랠 때 호랑이 나온다 하면 뚝 그치고, 순사 온다 하면 뚝 그치듯이 뱃속이 앙탈을 부리면 고추장 먹는다 하면 조용해 질 것 같다. 고추는 남미와 아프리카가 원산지란다. 고추의 매운 맛은 알카로이드의 일종인 캡사이신 때문이란다. 이 캡사이신이 자극을 주어 발효작용을 해서 감기 열을 내리기도 하고 위도 자극해서 위액 분비를 촉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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