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무엇을 걸칠 것인가?'
Every morning we select what clothes to wear but we rarely select what thoughts to wear on our minds. Dresses impress others but thoughrs impress us.
'아침마다 무슨 옷을 걸치고 나갈까는 생각하면서 오늘은 마음에 무슨 생각을 걸칠까는 생각하지 않는다. 옷은 남을 감동시키는 것이나 마음 속의 생각은 나 자신을 감동시킨다.'
석가모니는 우리는 생각하는 바대로 지어지는 존재 (As we think, we become) 라 했으며 에머슨은 우리의 삶의 형태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들의 총화라고 했는데 과연 이 말들에 대한 과학적인 증거는 있는가?
우리의 뇌는 천억개가 넘는 신경세포 (neuron)로 구성되어 있어 인체의 모든 활동을 관장하는데 그 모든 세포를 연결하면 지구에서 달을 왕복하는 거리가 된다.
그런데 이 무소불위의 사령부가 하지 못하는 일이 하나 있으니 실제현실과 가상현실을 구분하는 능력이다.
예를 들어 친구와 만나 기름이 잘잘 흐르는 탕수육에 빼갈을 들이키기 직전 입에는 침이 가득 고이는 것은 뇌리가 먹을 준비가 된 것으로 인식하고 소화에 필요한 효소를 준비하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식사시간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탕수육을 먹는 생각만으로도 입은 침으로 가득하게 된다.
뇌가 실제현실과 가상현실을 구별하지 못하는 하나의 예라 하겠다.
인체는 뇌가 무슨 생각을 하는가에 따라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충실한 일군일 뿐이다.
즉 인체의 제반 기능은 뇌에서 출발하는 신경자극, 신경전달물질 그리고 호르몬 등에 의해 순간적으로 반응하는데 기분이 나쁘면 식욕을 잃으며 깜짝 놀라면 얼굴이 '백짓장같이 하얘'지는 것이 한 예라 하겠다.
따라서 뇌가 웃으면 신체도 웃고 뇌가 울면 신체도 같이 우는데 환자들의 분만과정이나 수술 후 회복속도를 보면 두 부류의 환자들이 그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어 필자는 환자들의 예후를 거의 틀림없이 예측하고 있다.
또 인간은 마음 속에 있는 것을 외부에서 본다고 괴테도 말한 바 있는데 무인도에서 구조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는 사람은 떠다니는 원목덩어리도 구조선으로 보이며 밤을 새워 님을 애타게 기다리는 여인의 귀에는 바람에 떠는 문풍지소리도 님의 발자국소리로 들리는 법이다.
며느리가 미우면 버선코 끝까지도 미운 법이니 버선코끝은 위낙 예쁜 것의 대명사가 아닌가?
또 두꺼비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고 했으니 우리의 조상들도 마음에 있는 것을 외부에서 보는 사실을 알았다.
나무에서 장미를 보는가 가시를 보는가? 도우넛에서 먹을 부분을 보는가 가운데 구멍을 보는가? 위기에서 기회를 보는가 기회 속에서 위기를 보는가는 낙관론자외 비관론자를 구별짓는다.
의사 친구 하나는 의사 일 외에도 여러 사업으로 큰 돈을 벌었는데 돈 벌 궁리를 하다보니 이세상 온통 돈이 아닌 것이 없어보인다고 고백한 것을 들은 일이 있다.
마음에 용서와 화합을 지닌 사람은 주변 모든 사람이 예뻐보이지만 마음 속이 증오와 세상에 대한 회한으로 가득한 사람은 모두를 증오의 대상으로 볼 것이다.
우주를 지배하는 법칙의 하나로 유사한 것을 끌어다니는 법칙 (Law of Attraction)이 있으니 상기한 바 전자는 이 세상에서 이미 천국의 삶을 살고 있으며 후자는 이미 지옥을 살고 있으므로 천국과 지옥을 구태어 먼데서 찾을 필요가 없다.
자동차왕 Henry Ford 는 내가 할 수 있다거나 할 수 없다거니 둘 다 맞는 말이라고 했으며 고 정주영 회장도 일은 능히 할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만이 해낸다고 말한 바 있다.
생각하는 바는 인간의 character 를 결정 지으며 그것은 행위를 조성하며 인간의 행위는 역동적으로 주변상황을 창조해 나가며 한 인간의 삶의 질을 규정해 나간다.
인간만사가 팔자소관이라 (Fixed mindset) 부르며 현상유지만 해도 승리라고 말하는 사람과 자신의 삶은 자신이 개척하는 것 (Growth mindset) 이라고 말하는 사람의 삶 사이에는 하늘과 땅만큼의 차이가 있을 것이다
Your life is defined by the quality of your thoughts you have in your mind.
즉 너의 삶의 형태는 네가 갖는 생각의 질에 의해 규정된다.
감옥에 들어앉아 있는 사람이 좋은 생각의 결과이진 않지 않겠는가?
자!
깨어나서 첫 두시간의 무드가 하루 전체의 무드를 결정한다고 하는데 과연 오늘 아침은 무슨 생각을 마음 위에 걸치고 하루의 막을 올릴 것인가?
6/24/2021 박인철 씀
일본에 주재원으로 23년 살다온 친구가 12월 초에 일본으로 여행을 갔다가 어느 선술집 벽에 있는 낙서를 사진으로 찍어서 번역해준 건데 웃기면서도 의미가 심장합니다.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두 줄 읽고 웃고, 두 줄 읽고 무릎 치고... 와, 뭔가 조금은 통달한 '꾼'이 끄적거린 거 같습니다. 사랑에 빠(溺)지는 18세 욕탕서 빠(溺)지는 81세 도로를 폭주하는 18세 도로를 역주행하는 81세 마음이 연약한 18세 온뼈가 연약한 81세 두근거림 안멈추는 18세 심장질환 안멈추는 81세 사랑에 숨막히는 18세 떡먹다 숨막히는 81세 수능점수 걱정하는 18세 '혈당/압'치 걱정의 81세 아직 아무것 모르는 18세 벌써 아무것 기억無 81세 자기를 찾겠다는 18세 모두가 자기를 찾고 있는 81세. ———-!———!—— 몸에좋고 인생에 좋은 피자 열판 보내드립니다. 계산은 제가 하겠습니다. 허리피자 가슴피자 어깨피자 얼굴피자 팔다리피자 주름살피자 내형편피자 내인생피자 내팔자피자 웃음꽃피자 오늘부턴 신년까지 늘 웃음과 행복한 일만 가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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