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은혜의 기름을 소유한 슬기로운 처녀가 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ㅡ
“그 때에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 하리니
그 중의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슬기 있는 자라
미련한 자들은 등을 가지되 기름을 가지지 아니하고
슬기 있는 자들은 그릇에 기름을 담아 등과 함께 가져갔더니” (마 25:1-4)
은혜의 기름은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매일의 과업을 행할 용기와 동기를 공급해 준다.
어리석은 다섯 처녀는 등(성경 진리에 대한 지식을 뜻함)은 가졌으나 그리스도의 은혜는 갖지 못하였다.
그들은 날마다 일정한 의식과 외형적 의무는 행하였으나 그들의 봉사에는 생명이 없었고 그리스도의 의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들의 마음과 정신에는 의의 태양빛이 없었으며, 그들은 그리스도의 생애의 품성, 모습과 외모를 닮아가게 하는 진리에 대한 사랑이 없었다.
그들의 노력에는 은혜의 기름이 섞여 있지 않았다.
그들의 종교는 참 알맹이가 없는 바짝 마른 껍데기에 불과하였다.
그들은 교리의 형식만을 고수하였으며 그들의 그리스도인 생활은 거짓되고 위선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학교에서 실천만 한다면 그들을 현명하게 하여 구원에 이르게 할 공과들을 배우지 못하였다.
하나님의 사업은 하나님과 인간의 협력으로 말미암아 완성될 것이다.
자만심을 가진 자들은 외양적으로 하나님의 사업에 활동적일지 모르나 그들이 기도 없이 한다면 그들의 활동은 헛된 것이다.
만일 우리가 인간의 모든 활동을 하나님 앞에 나타나는 그대로 볼 수 있다면 그리스도의 공로로 성결하여지고 많은 기도로 성취된 일만이 심판대의 시험에 통과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대 심판이 행하여질 때에 그대들은 다시 와서 하나님을 섬긴 자와 섬기지 않은 자들을 구별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항상 반석처럼 원칙에 대하여 굳건하여야 하며 성경의 원칙을 배우고 또 그것을 거룩히 실천하여야 한다.
(그리스도인 선교봉사 263)
God Wants Us to Be Wise Virgins with the Oil of Grace Ready ㅡ
“Then shall the kingdom of heaven be likened unto ten virgins, which took their lamps, and went forth to meet the bridegroom.
And five of them were wise, and five were foolish.
They that were foolish took their lamps, and took no oil with them:
But the wise took oil in their vessels with their lamps.”
(Matthew 25:1-4)
The oil of grace gives to men the courage, and supplies to them the motives, for doing every day the work that God appoints to them.
The five foolish virgins had lamps (this means a knowledge of Scripture truth), but they had not the grace of Christ.
Day by day they went through a round of ceremonies and external duties, but their service was lifeless, devoid of the righteousness of Christ.
The Sun of Righteousness did not shine in their hearts and minds, and they had not the love of the truth which conforms to the life and character, the image and superscription, of Christ.
The oil of grace was not mingled with their endeavors. Their religion was a dry husk without the true kernel.
They held fast to forms of doctrines, but they were deceived in their Christian life, full of self-righteousness, and failing to learn lessons in the school of Christ, which, if practiced, would have made them wise unto salvation.
The work of God is to be carried on to completion by the co-operation of divine and human agencies.
Those who are self-sufficient may be apparently active in the work of God; but if they are prayerless, their activity is of no avail.
Could we see all the activity of human instrumentality, as it appears before God, we would see that only the work accomplished by much prayer, which is sanctified by the merit of Christ, will stand the test of the judgment.
When the grand review shall take place, then shall ye return and discern between him that serveth God and him that serveth Him not.
We are always to be as firm as a rock to principle. Bible principles are to be taught, and then backed up by holy practice.
(Christian Service 263)
🌶 고 추 장 🌶 고추장에 관해서 특별한 체험이 있다. 뜻하지 않게 갈비뼈가 부러져 응급실에 실려갔을 때의 일이다. 한개도 아니고 열개씩이나 골절되어 꼼짝달싹을 못하고 아편으로 통증을 겨우 견디고 있었다. 그런데 혈압이 올라가고 혈당이 올라가 혼수지경에 이르니 보통의 문제가 아니었다. 아내도 어떻해서든지 날 살려보려고 정성을 다해 음식을 해왔지만 모두가 헛수고일 뿐이었다. 나 또한 집사람을 혼자 살게 만들면 천벌을 받겠기에 열심히 음식을 먹으려 애를 썼지만 구역질만 더 할 뿐이었다. 여행다닐 때 고추장 단지를 꾀차고 다니며 햄버거에 발라먹던 생각이 나서 고추장을 가져다달라고 부탁했다. 고추장을 죽에 넣어 먹으니 신통하게 잘 넘어가는데 그 맛 또한 기가막혀 부글거리는 뱃속까지 편안해졌다. 덕분에 문병오는 사람마다 고추장 단지를 가져오는 바람에 고추장 벼락을 맞을 지경이 되었다. 그 후로는 고추장 단지가 내 식탁에 주인이 되었다. 고추장에 무슨 성분이 들어 있고 무슨 작용을 하는지는 몰라도 신통하기 짝이 없었다. 소태 같던 입맛이 꿀맛이요, 구역질도 잠잠해지고 느글거리던 뱃속까지 고분고분 고추장말을 잘 들으니 과연 고추장의 위력이 대단하다. 내 미국 친구들이 겨울만 되면 단골처럼 감기로 골골대고 있을 때 나는 감기가 뭔지도 모르고 지내고 있다. 그들이 날보고 너는 어떻게 감기 한 번 안걸리냐고 묻는다. 그때마다 "내가 건강한 것은 김치 파워야. 너희들도 김치를 먹어라." 하고 자랑을 했는데 이제는 고추장의 효능이 또 하나의 자랑거리가 되었다. 어린 아기를 달랠 때 호랑이 나온다 하면 뚝 그치고, 순사 온다 하면 뚝 그치듯이 뱃속이 앙탈을 부리면 고추장 먹는다 하면 조용해 질 것 같다. 고추는 남미와 아프리카가 원산지란다. 고추의 매운 맛은 알카로이드의 일종인 캡사이신 때문이란다. 이 캡사이신이 자극을 주어 발효작용을 해서 감기 열을 내리기도 하고 위도 자극해서 위액 분비를 촉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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