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에서 살아남기...
한 여자가 직업군인
청년과 결혼을 했습니다.
결혼 한지 한달만에 남편이
켈리포니아 사막 한 가운데 있는
비밀기지로 발령이 났습니다.
남편이 출근을 하고 나면
이 여자는 하루 종일 황량하고
적막한 사막 한 가운데 있는 부대의
사택에서 혼자 지내야 했습니다.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이 여자는
결혼을 잘 못했다는
후회와 함께 이혼할까?
다른 임지로 보내
달라고 청원을 해 볼까?
혼자 도시로 가서 별거를 할까?
별의별 생각을 다 했습니다.
어느 날 너무 답답하고 지루해서
어머니에게 편지를 씁니다.
“엄마, 나는 더 이상
여기에서 못살겠어.
이 메마르고, 덥고,
황량한 사막이 너무 싫어.
이런 환경에서 사는 것은
너무 끔찍해. 돌아가고 싶어”
어머니로부터 답장이 왔습니다.
“얘야. 2차 세계대전 때 두 사람이
포로수용소에 수감되었는데
한 사람은 철창 속에서
마당에 널부러진 쓰레기를 보았고,
한 사람은 하늘에
반짝이는 별을 보았단다.”
여자는 <별>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그는 노트를 들고 나가
사막을 관찰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사막의 생물, 선인장을 들여다보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사막 지역의
인디언들의 풍습과 전통,
언어를 배웠습니다.
더 이상 사막은 메마르고
끔찍한 곳이 아니었습니다.
남편이 다시 도시지역으로
발령이 나서 사막을 떠나게 되었을 때,
그 여자는 사막에 대한 논문을 써
서 박사 학위를 받았고 누구보다도
뛰어난 ‘사막’
전문가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 여자가 사막으로 처음 발령을
났을 때나 사막을 떠나게 되었을 때나
사막은 전혀 변한 것이 없었습니다.
그 여자가 변한 것입니다.
어떻습니까? 오늘 사막 같이
메마르고 끔찍한 나의 환경 속에서
<별>을 한번 찾아보시겠습니까?
일본에 주재원으로 23년 살다온 친구가 12월 초에 일본으로 여행을 갔다가 어느 선술집 벽에 있는 낙서를 사진으로 찍어서 번역해준 건데 웃기면서도 의미가 심장합니다.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두 줄 읽고 웃고, 두 줄 읽고 무릎 치고... 와, 뭔가 조금은 통달한 '꾼'이 끄적거린 거 같습니다. 사랑에 빠(溺)지는 18세 욕탕서 빠(溺)지는 81세 도로를 폭주하는 18세 도로를 역주행하는 81세 마음이 연약한 18세 온뼈가 연약한 81세 두근거림 안멈추는 18세 심장질환 안멈추는 81세 사랑에 숨막히는 18세 떡먹다 숨막히는 81세 수능점수 걱정하는 18세 '혈당/압'치 걱정의 81세 아직 아무것 모르는 18세 벌써 아무것 기억無 81세 자기를 찾겠다는 18세 모두가 자기를 찾고 있는 81세. ———-!———!—— 몸에좋고 인생에 좋은 피자 열판 보내드립니다. 계산은 제가 하겠습니다. 허리피자 가슴피자 어깨피자 얼굴피자 팔다리피자 주름살피자 내형편피자 내인생피자 내팔자피자 웃음꽃피자 오늘부턴 신년까지 늘 웃음과 행복한 일만 가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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