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깡통,
빈 깡통은 흔들어도 소리가 나지 않는다.
속이 가득 찬 깡통도 소리가 나지 않는다.
소리 나는 깡통은 속에 무엇이
조금 들어 있는 깡통이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도 많이 아는
사람도 아무 말을 하지 않는다.
무엇을 조금 아는 사람이
항상 시끄럽게 말을 한다.
거울과 반성,
이 세상에 거울이 없다면 모두
자기 얼굴이 잘났다고 생각하겠지.
어떤 얼굴이 나보다 예쁘고
어떤 얼굴이 나보다 미운지 모르겠지.
사람들의 삶에 반성이 없다면
모두 자기 삶이 바르다고 생각하겠지.
어떤 삶이 옳은 삶이고
어떤 삶이 그른 삶인지 모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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