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움이 없는 세계가
좋은 세계가 아니라
부끄러움이 많은
세계가 좋은 세계입니다.
부끄러움이 많은 세계란 부끄러운
일을 많이 하고 있는 세계가 아니라
부끄러움을 더 많이 느끼는 세계입니다.
사람이 사람 되기 위해서는
부끄러움을 더 많이 알아야 합니다.
부끄러움은 소극적인 느낌의
이야기가 아니라
적극적인 삶의 이야기입니다.
부끄러움은 인내가 되고 겸손이 되고,
사랑이 되고, 새로운 세계의 창조가 됩니다.
신문이나 TV에 종종 얼굴을
가리고 나오는 사람들을 본다.
그들을 죄인들 이라고 한다.
이기심과 게으름과 사람을
최고의 가치로 두지 않음의 결과이다.
그러나 그들은 아직 사람들이다.
아직 양심의 빛이 있다.
그들은 부끄러워하기 때문이다.
얼굴도 당당한 사람임을
포기한 사람들도 보기에
나는 교만해짐을 부끄러워 합니다.
나는 이기심을 부끄러워 합니다.
나는 사람을 미워함을 부끄러워 합니다.
나는 사랑에 게으름을 부끄러워 합니다.
나이들수록 부끄러움을 섬세히 벗어나간다면,
“성숙한 늙은이로 서로 좋은 친구가 되어주면 좋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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