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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018의 게시물 표시

악동뮤지션

악동뮤지션   우리나라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한 최고의 스타라면 단연 ‘악동뮤지션’의 이찬혁, 이수현 남매를 꼽을 수 있습니다.   몽골에 파송된 이성근 선교사의 자녀들인데, 선교사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에 보내다가 계속 보낼 형편이 안돼 홈스쿨링으로 키웠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한국 가요를 좋아했지만 아버지에게 가요 금지를 당했고, 괴물이 나오는 만화도 못 보게 하고 총이나 괴물이 나오는 게임도 못하게 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어느 성탄절 때 교회에서 이찬혁이 만든 워십댄스 팀이 공연을 하면서 찬혁이가 춤을 정말 잘 추는 것을 보고 아버지는 아들의 재능(달란트)를 발견합니다.   그리고 아버지는 열심히 박수를 쳤고 아들에게 몰라봐서 미안했다는 사과를 하고 이때부터 이찬혁을 밀어주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남매는 케이팝스타 라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를 합니다. 두 남매는 모두 성인이 되었음에도 단 한번의 음주나 흡연의 경험이 없고, 할 생각도 없다고 합니다.   실제로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회식 사진에 다른 사람들은 다 소주와 맥주를 들고 있는데  두 사람만 콜라를 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찬혁은 회장님인 양현석, 싸이, 이적의 술 제안을 거절했다고 합니다.   이적은 “술을 마셨을 때 나오는 곡이 있다.”라며 설득 했는데 “술기운을 빌려서 곡을 쓰고 싶지는 않다.” 라며 거절했다고 합니다. 그 뒤로 회식자리에서는 술을 강요하지 않고 술을 안 마시는 사람들을 위해 ‘비음주테이블’을 따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술을 마시는 사람도 그날 술이 마시고 싶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비음주석에 가서 앉는다고 합니다. 저는 아들의 재능(달란트)를 몰라봤다며 아들에게 사과를 한 아버지가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I생명의 향기I 명랑함과 희망의 힘🍁

🍁I생명의 향기I 명랑함과 희망의 힘🍁 슬픔, 걱정, 불만, 후회, 죄책감, 불신, 이 모든 것들은 생명력을 파괴시키며 쇠퇴와 죽음을 초래하는 경향이 있다.… 용기, 희망, 믿음, 동정, 사랑은 건강을 증진시키고 생명을 연장시킨다. 슬픔으로 인해 혈관과 신경에서 혈액 순환이 둔화되며 간의 활동도 방해받는다. 이로 인해 소화 과정과 영양 섭취 과정이 방해받으며 모든 신체의 골수가 마르게 되는 경향이 있다. 슬픔과 염려는 단 한 가지 약도 고쳐 줄 수 없는 한편, 큰 해를 끼칠 수 있다. 그러나, 명랑함과 희망은 다른 사람의 길을 밝게 해줄 뿐 아니라 “그것을 얻는 자에게 생명이 되며 그 온 육체의 건강이 됨이라”(잠 4: 22). - 그리스도인의 마음과 품성과 인격 2, 458. 🍁IAroma of LifeI The power of Cheerfulness and Hope🍁 Grief, anxiety, discontent, remorse, guilt, distrust, all tend to break down the life-forces and to invite decay and death.... Courage, hope, faith, sympathy, love, promote health and prolong life. Sadness deadens the circulation in the blood vessels and nerves and also retards the action of the liver. It hinders the process of digestion and of nutrition, and has a tendency to dry up the marrow [interior substance] of the whole system. While grief and anxiety cannot remedy a single evil, they can do great harm; but chee...

해독의 제왕 무.

해독의 제왕 무. 미세먼지에 황사에 거기에다 맹추위까지.. 주변에 감기몸살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대부분의 분들이 '병원에 가서 주사 한방'을 말씀하십니다.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병원의 주사 한방이 상식이 되어버렸고 우리 조상님들의 슬기로운 지혜는 우리의 기억 저 편으로 밀려나 버렸습니다. 헌데 그거 아세요? 보다 쉽게.. 보다 덜 아프게.. 보다 몸에 더 이롭게.. 조상님들은 자연의 이치에 순응하면서 살아오셨다는 거.. 어느 집이든 냉장고 안에 무는 있을 겁니다. 설사 없더라도 가까운 마트나 시장에 가면 무엇보다 쉽게 구할 수 있는 약재가 바로 무일 것입니다. 무는 천연소화제요, 해독의 명약이오, 감기몸살의 특효약입니다. 이런 말이 있었지요. 한약을 먹고 무를 먹지 말라고.. 한약을 복용하고 무를 먹게 되면 머리가 희어진다느니 약성이 떨어진다는.. 그거 맞는 말입니다. 무는 뛰어난 해독작용이 있어서 독성 뿐 아니라 약성도 중화시켜버립니다. 당연히 약성을 보지 못했으니 쉬 늙을 수밖에요. 무는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고 체내의 독성을 빼주는 명약입니다. 무 속에는 이소티오 시아네이트라는 성분이 매운 맛을 내게 하는데 이녀석이 몸을 가볍게 하고 신진대사를 촉진시켜줍니다. 무에는 위에 언급한 이소티오 시아네이트, 아밀라제, 비타민C가 풍부하여 위장병에 특효합니다. 위염, 위궤양, 소화불량, 변비에 좋고 해열, 해독하여 감기몸살에 뛰어난 약성을 보입니다. 잎(무청)에는 비타민A, B2, C와 풍부한 식이섬유, 칼슘, 철, 베타카로틴이 풍부하여 온몸의 붓기를 빼주고 성질이 따듯하여 몸이 냉하여 손발이 찬 분들에게 좋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무를 섭취할 때 식감이 약간 질기다는 이유로 껍질을 깎아내는데요. 껍질에 속보다 두배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껍질의 루틴성분은 혈액순환을 도와 손발냉증이 있는 분들께 좋습니다. 무는 녹차와도 궁합이 아주 잘 맞는데.. 감기몸살이나 급체, 만...

[두레마을 목조건축 목수양성과정 - 두레숲속목공아카데미 3기 모집] 김진홍의 아침묵상

두레마을 목조건축 목수양성과정 - 두레숲속목공아카데미 3기 모집 2018-11-30 두레마을은 우리나라에서 모자라는 목조건축 목수 양성을 위하여 두레숲속목공아카데미를 개설하였습니다 .  목공아카데미는 모든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올봄에 개원을 하였습니다 .  두레목공아카데미를 개설한 목적은  3 가지입니다 . 1)  우리나라에서 목조건물에 필요한 목수는  5 천 명 이상 부족한 실정이다 .  이에 초급에서 고급반까지 목수 양성과정을 개설하여 ,  조기은퇴한 분이나 취업을 원하는 청년을 비롯하여 새로운 직업을 찾는 다양한 분들이 목수 훈련과정을 밟고 목수가 되어 취업할 수 있게 한다 . 2)  중고등 학생들이 목공 공예와 목조 건축기술을 습득하여 ,  정서가 순화되고 목수로 혹은 건축가로 진출하게 한다 . 3)  해외 선교사로 진출할 선교사 지망생들이 목조건물 건축기술을 습득하여 ,  선교지에서 교회 건축이나 주택 건축 등 다양한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기르게 한다 . 두레숲속목공아카데미는 올해  4 월에 개원하여  8 월에  1 기 , 10 월에  2 기 과정을 마쳤습니다 .  그 과정을 통하여 수련생들은 각종 목재를 다루는 법 ,  전동 ,  수동 공구 다루는 법을 습득하였고 테이블과 주방 수납함 등을 제작하는 기술을 익혔습니다 . 이제  3 기 과정을 열게 됩니다 . 3 기 과정은  12 월  15 일 ( 토 ) 부터  1 월  19 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수업이 진행됩니다 .  토요일 오전  9 시부터 오후  6 시까지  6 주간에 걸쳐 수업이 진행됩니다 . 3 기 과정은 초급과 중급 과정이 함께 진행되는데 ,  중급과정에는 디자인을 포함한 자유 과제가 운영될 것입니다 . 2019 년  ...

마음을 씻어주는 명심보감/

마음을 씻어주는 명심보감/   1. 남을 무시하지 말라/ 태공이 말하였다 자기가 잘났다고 생각하여 남을 업신여겨서는 안 되고 자기가 크다고 생각해서 작은 사람을 무시해서는 안되고 용기를 믿고 적을 가볍게 대해서는 안된다 2. 의심받을 일은 하지 말라 태공이 말하였다 참외 밭에서는 신을 고쳐 신지 말고 오얏나무 밑에서는 갓끈을 바로잡지 말라 3. 힘으로 남을 이기려 하지 말라 맹자가 말하였다 힘으로 남을 이기려 하면 겉으로는 복종하는 체하지만 진심으로 복종한 것이 아니라 힘이 부족해서요 덕으로써 남을 복종시키려면 마음속으로 기뻐서 진심으로 복종하게 된다 4. 아무리 화가 나도 참아야 한다 한때의 분노를 참으면 백 일 동안의 근심을 면할 수 있다 5. 남을 해치고자 하면 자신이 먼저 당한다 태공이 말하였다 남을 판단하고자 하면 먼저 자기부터 헤아려 봐라 남을 해치는 말은 도리어 자신을 해치게 되니 피를 머금었다가 남에게 뿜으면 먼저 자신의 입부터 더러워진다 6. 나를 칭찬하는 사람을 조심해라 공자가 말하였다 나를 나쁘게 말하는 사람은 나의 스승이요 나를 칭찬만 하는 사람은 나를 해치 는 적이다 7. 누구에게나 배울 점이 있다 세 사람이 길을 가면 반드시 내 스승이 있게 마련이다 착한 사람한테서는 그 선함을 배우고 악한 사람한테서는 그를 보고 자신의 잘못을 반성할 수 있다 8. 원수를 만들지 말라 경행록에 이런 말이 있다 남과 원수를 맺는 것은 재앙을 심는 것이고 선을 버려 두고 하지 않는것은 스스 로를 해치는 것이다 9. 너무 까다롭게 따지지 말라 순자가 말하였다 쓸데없는 말과 지나칠 정도로 까다롭게 살피는것은 하지 말라 10. 한쪽 말만 믿어서는 안 된다 한쪽 말만 들으면 서로 헤어지게 된다 11. 남을 욕하는 건 하늘에 침 뱉는 격이다 악한 사람이 착한 사람을 욕하거든 모른 체해야 한다    모른 체하고 대답하지...

🍁I생명의 향기I 모든 상황을 위한 대비책이 마련되어 있음

🍁I생명의 향기I 모든 상황을 위한 대비책이 마련되어 있음 우리는 미래의 어려운 문제들과 만족스럽게 생각되지 않는 미래의 전망을 예상하여 낙담하고, 무릎이 떨리고, 고개가 떨구어져서는 안 된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나의 힘을 의지하고 나와 화친하며 나로 더불어 화친할 것이니라”(사 27: 5) 하고 말씀하신다. 자신의 생애를 하나님의 지도와 그분을 섬기는 일에 완전히 바치는 사람들은 결코 주님의 대비책 없는 처지에 놓이지 않을 것이다. 어떤 경우에 처하든지 그분의 말씀을 행하는 자들이 된다면, 우리는 우리의 길을 지도해 주시는 인도자를 갖게 된다. 우리가 아무리 난처한 문제를 가지고 있을지라도 우리에게는 확실한 상담자가 있다. 우리의 슬픔과 사별의 고통과 외로움이 아무리 극심할지라도 우리에게는 동정심 깊은 친구가 있다. - 치료봉사, 248, 249. 🍁IAroma of LifeI Every Situation Provided HopeI🍁 We are not to let the future, with its hard problems, its unsatisfying prospects, make our hearts faint, our knees tremble, our hands hang down. "Let him take hold of My strength," says the Mighty One, "that he may make peace with Me; and he shall make peace with Me" (Isaiah 27:5). Those who surrender their lives to His guidance and to His service will never be placed in a position for which He has not made provision. Whatever our situation, if we are doers of His word, w...

[교육입국(敎育立國)(2)] 김진홍의 아침묵상

교육입국(敎育立國)(2) 2018-11-29 교육입국이란 주제로 10여 회 글을 보내려 한다. 어제 글에서 교육입국의 선각자이신 도산 안창호 선생의 일화를 잠깐 소개하였다. 오늘 글에서는 도산 선생의 일화를 먼저 적는다. 도산 선생이 약관 25세 나이에 교육 선진국인 미국으로 가서 교육 제도와 교육 사상을 배우려 유학길에 올랐다. 샌프란시스코 항에 도착하여 숙소를 정한 후 시내를 한 바퀴 돌아보다 조선의 인삼 장사꾼 둘이 상투를 거머쥐고 마치 개싸움 하듯이 싸우고 있는 장면을 보게 되었다. 백인들이 진기한 구경거리로 알아 박수를 치며 싸움을 즐기고 있는 모습을 보고는 눈물을 흘리며 싸움을 말렸다. 그런 경험을 통하여 민중에 대한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뼛속 깊이 절감하였다. 도산 선생이 로스앤젤레스 부근의 리버사이드 지역으로 옮겨 동포들을 위하여 일할 때이다. 그 지역은 오렌지 밭이 끝없이 이어지는 지역이었다. 조선 노동자들이 밀감 밭에서 일하며 일당을 받아 살고 있었다. 그런데 주말마다 노임을 받으면 술 마시고 도박하여 탕진하곤 하였다. 그리고 다음 주에는 통보도 없이 결근하곤 하여 조선 노동자들에 대한 인식이 극도로 나빴다. 도산은 노동자들 한 분 한 분을 찾아다니며 설득하였다. "오렌지 하나를 딸 때마다 독립 운동하는 마음으로 땁시다"고 설득하였다. 도박판을 찾아다니며 호소하였다. "조국은 일본제국주의의 종노릇하게 되었는데 우리가 문명국에 와서 배워서 조국을 독립할 생각을 하여야지 이렇게 술로 도박으로 살아선 안 됩니다"고 호소하였다. 동포들이 처음엔 선생을 구타하고 피하고 욕을 퍼붓고 하더니 세월이 흐르니 도산 선생의 진정에 감동되어 생활에 변화가 일어났다. 이런 모습을 지켜 본 백인 사장이 도산에게 2만 불을 주며 조선인들을 돕고 싶다 하였다. 도산은 그 돈으로 회관을 얻어 저녁에 모여 영어 공부하고 조선 역사를 공부하고 주일이면 예배처로 사용하였다. 중요한 것은 그 돈 2만 달러를 한 달 만에 다 갚았다...

작은 진실의 힘

작은 진실의 힘   오늘날은 감격이 사라져 버린 시대입니다.    그래서 웬만한 큰 사건이나 위대한 일이 아니면 사람을 감격시키지 못합니다. 그러나 사실상 가장 진실한 사람은 조그마한 일에도 감격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감격의 정서를 잃지 말아야 합니다. 조그마한 일에도 정열에 불탈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입니까?    '감격의 정서를 가져보십시오! '   조그마한 일에도 감격할 줄 아는 진실한 마음은 자신을 가장 발전시키는 동력이 될 것이고, 조그마한 일에도 충성하는 사람이 진실로 가치 있는 인생의 주인공이 될 것입니다.    어느 날 영국의 대 문호 세익스피어가 식사하기 위해 유명한 레스토랑에 갔습니다. 그러자 그의 명성을 익히 들어 알고 있었던 종업원들이 다 그에게 허리를 숙이고 경의를 표했습니다. 그때 한 구석에서 청소를 하던 어떤 종업원이 갑자기 자기 빗자루를 내던졌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의아해 할 때 세익스피어가 나서서 그 종업원에게  "왜 그러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는 대답했습니다. "선생님은 같은 인생을 살면서  이토록 유명한데 저는 이곳에서 선생님의 발자국을 청소나 하는 처지라  저 자신이 한심해서 잠깐 추태를 보였습니다." 그 말을 듣고 세익스피어가 말했습니다. "여보게 젊은이, 그렇게 생각하지 말게. 나는 펜을 들고 이 우주의 일부분을 아름답게 묘사하는 것이지만 자네는 빗자루를 들고 이 우주의 일부분을 아름답게 간직하는 것이 아닌가? 자네의 작은 진실을 세상 사람들은 몰라주더라도 하나님은 알아줄 것이네. 자네나 나나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똑같은 직업을 가지고 있는 것이네." 이 말을 듣고 청년이 계면쩍게 웃으며 다시 빗자루를 들고 일을 했다고 합니다. 우리들은 작은 진실도 소홀히 하지 않아야 합니다....

[교육입국(敎育立國)(1)] 김진홍의 아침묵상

교육입국(敎育立國)(1) 2018-11-28 우리 민족사에 가장 비극적이었던 3 시기가 있다. 임진왜란 7년과 6.25 3년, 그리고 36년에 걸친 일본의 강압이다. 일본이 한반도를 무력으로 차지하여 겨레 전체를 말살하려 들었던 그 시절에 민족의 독립을 염원하여 일생을 바친 여러 선배들이 있었다. 그들이 항일 독립에 대한 목표는 같았지만 일본을 몰아내려는 방략(方略)은 제각기 달랐다. 김구 선생은 무력독립, 이승만 박사는 외교독립, 이승훈 이상재 조만식 장로 같은 분들은 산업입국, 김교신 선생은 건전한 종교로 국민정신을 새롭게 하겠다는 신앙입국, 그리고 도산 안창호 선생은 교육을 통하여 국민의 혼을 깨우쳐 자주독립을 감당할 수 있는 인격을 갖추어야 한다는 교육입국(敎育立國)을 주창하였다. 특히 도산 선생은 우리 민족이 우수한 자질을 타고난 영특한 바탕이 있는 국민들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에 종살이를 하게 된 것은 바른 교육을 받지 못한 탓이라 하였다. 그래서 당시에 교육 선진국이었던 미국으로 교육 체제, 교육 정신을 배우러 미국으로 유학길에 올랐다. 그때 선생의 나이 불과 25세였다. 미국으로 가서 선진 교육의 사상과 방법을 배워 교육으로 겨레를 새롭게 하겠다는 포부를 품고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갓 결혼한 아내와 함께 두 달을 배로 여행하여 샌프란시스코 항에 도착하였다. 선교사의 도움을 받아 숙소를 정하고 샌프란시스코 시내를 구경하러 나왔다가 상투머리를 움켜쥐고 싸우고 있는 조선 동포 둘을 만났다. 마치 개싸움 하듯이 싸우고 있는 모습을 지켜보며 백인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는 청년 안창호는 너무나 부끄럽고 슬퍼 울며 싸움을 말렸다. 그가 싸움을 말리자 모여 섰던 백인들이 좋은 구경거리에 방해를 한다고 야유하며 못마땅해 하였다. 안창호 청년은 그들의 싸움을 말리며 사연을 들어본즉 인삼 장사의 구역 침입 때문이라 하였다. 그래서 동포들의 가정들을 방문하였더니 잔디도 깎지 아니하고, 페인트칠도 하지 아니하고, 커텐도 치지 않은 채로 살면서 밤이면 고성방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