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희망법칙
희망은 그 자체로 힘을 가지고 있다고
우리 주변에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인자(因子)들은 무엇알까요?
중동의 성자 나스루딘이
거리를 다니면서 소리를 지릅니다.
“여러분 제가 나귀 하나를 잃어버렸습니다.
저에게 나귀를 찾아 주시기 바랍니다.
나귀를 찾아 주시면 그 나귀를
선물로 드리겠습니다.”
사람들은 이렇게 소리치고 다니는
나스루딘을 향해 손가락질을 했습니다.
“머리가 어떻게 된 거 아냐?
나귀를 찾았으면 그걸로 된 거지
그걸 왜 선물로 줘.
찾은 나귀를 선물로 줄 거면 찾지를 말지.”
자신을 향해 수군거리는 사람을 향해
나스루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닙니다. 내가 잃었던 나귀를 찾으면
잃었던 것을 찾았기 때문에 기쁘고,
그로 인해 나는 기분이
좋기 때문에 선물을 하는 것이고,
선물을 받은 사람은 그로 인해 또 기쁘게 됩니다.
두 사람이 함께 기쁜 일이 아니겠습니까.”
아무리 생각해 봐도 이해가 잘 안될 것입니다.
우리들은 지금 이 이야기에 대해
흔적을 무시한 채 결론만 내리고
계산을 삶에 익숙해서 그런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나스루딘은 이 사건 속에서
이야기 하는 포인트가 있습니다.
바로 ‘흔적’입니다.
우리 삶의 지나간 흔적 속에서
‘마지막 내 손에 들려 있는 것이 무엇이냐.’
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나를 통해 얼마나 많은
선(善)이 흘러들어 왔으며,
또 얼마나 많은 선이 흘러 나갔는가.’
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인생을 누군가
앞에서 평가를 받을 때
여러분 손에 들려 있는 것
가지고 평가를 받지 않습니다.
나를 통해 흘러들어 온 선,
나를 통해 흘러 나간 선,
지금은 나에게 없지만 그 선은
계산이 이미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반드시 언젠가는 여러분의 선이 계산 받을
날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의 계산법이 아닌 다른 계산법으로
삶을 살아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여러분들이 들은 이 모든 것을 그대로
주변 분들에게 나누어 주시면
희망, 희망멘토로서 다른 계산법의
발상에 동참하는 것이 됩니다.
제가 희망에 대해 쓴
짤막한 시 하나를 선물로 드립니다.
기쁘도다. 희망을 찾았구나.
또 기쁘도다. 희망을 받으시오.
더 더욱 기쁘도다.
나눌수록 한 가득이로구나.
-차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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