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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017의 게시물 표시

🌷 「현자(賢者)」

「현자(賢者)」 길은  걸어 가봐야  길을 알게 되고,  산은  올라 가봐야  험한 줄 알게 된다.  길이 멀어지면  말의 힘을 깨닫게 되고,  산이 높아지면  공기의 소중함도 깨닫게 된다.  사람은  겪어 보아야  그 사람을 알게 되고,  긴 세월이 지나 가봐야  그 사람의 마음도 엿 보게 된다.  賢者가로되ᆢ 동녘은 밝기 직전이  가장 어둡고,  물은 끓기 직전이  가장 요란 하듯이  행복은  막연히 오는 것이 아니라, 늘 인고(忍苦)의 시간을 거쳐서 다가온다. 삶이란? 인고부지족(人苦不知足)이라. 사람은 물질에 만족할 줄 모름을 괴롭게 여기고, 감나무에서 무작정  감이  떨어지기 만을 기다리지 만, 세상에 거저는 없다.  준비하지 아니하면  기회는 오지 않는다.  賢者 가로되ᆢ 승선주마삼분명 (乘船走馬三분命)이다. 큰배라 할지라도  물위에 뜬 것은  뒤집어지기 쉽고,  천리를 달리는 적토마라 할 지라도  멈출 때가 있는 법.  일이란 이리 저리  늘 대비를 해가며 살아야 한다.  "잘 된다고 하여 한 곳에 오래 머물지 말라."  반드시 시기하는 사람이 생긴다.  하늘을 나는 새도  한 곳에 오래 앉아 있으면  화살 맞는 법이다.  賢者의 言行은  치우침이나 과불급(過不及)이 없으며,  현자의 마음은  깊은 연못과 같아  고요하기가 그지 없으며  ...

알렉산더 대왕의 후회

알렉산더 대왕의 후회 알렉산더 대왕이  친한 친구로부터  귀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선물은 아주 훈련이  잘된 사냥개 두 마리였습니다.  사냥을 즐겼던  알렉산더 대왕은 기뻐했습니다.  어느 날 알렉산더 대왕은  사냥개를 데리고  토끼사냥에 나섰습니다.  그런데 사냥개들은  사냥할 생각이  전혀 없는 듯했습니다.  토끼를 물끄러미 바라보며  빈둥빈둥 누워 있었습니다.  알렉산더 대왕은 화가 나서  사냥개들을 죽여 버렸습니다.  그리고 사냥개를 선물한 친구를  불러 호통을 쳤습니다.  "토끼 한 마리도 잡지 못하는  볼품없는 개들을  왜 내게 선물했는가? 그 쓸모없는 사냥개들을  내가 모두 죽여 버렸다." 친구는 알렉산더 대왕의 말을 듣고  놀란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그 사냥개들은 토끼를 잡기 위해  훈련된 개들이 아닙니다. 호랑이와 사자를  사냥하기 위해  훈련받은 개들입니다."  현명하고 지혜로운 사람은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순간의 감정에 취해  일을 그르치지 않습니다. 그리고 눈앞에 보이는 작은 것들만 보고  잘못된 판단을  내리지도 않습니다. 오늘의 명언 판단할 때 조급함은 죄이다. - 푸블리우스 시루스 -

분노를 넘는 길

분노를 넘는 길 사람을 향한 분노는 살인입니다.  진정한 침묵은 분노를  넘어 설 때 이루어집니다.  분노가 일어나면  깊은 숨을 내쉬며  사람 곁을 떠나십시오.  그리고 마을을 벗어나  산과 들길을 걸으십시오.  하나님께서 웃으며  나타나실 때까지  걸으십시오!  오늘의 단상 사랑은 힘이요,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것은 더 큰 힘입니다. 그리고 행동으로 나타날  때에는 기적이 됩니다.

'에티오피아'라는 나라.!

' 에티오피아'라는 나라.! 아프리카 나라 중에 '에티오피아'라고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아마 대부분 사람은 '가난'을 떠올릴 것입니다. 그러나, 전 세계가 그렇다 해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가난'이 아닌 '감사함'이란 단어를 먼저 떠올려야 할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 그것을 누리게 된 배경에는 에티오피아 사람들의 피와 눈물과 희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시간은 1935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탈리아의 침략을 받은 에티오피아군은 저항하였으나, 결국 패전하였습니다. 그러자 에티오피아의 하일레 셀라시에 황제는 영국으로 망명길에 올랐다가, 제네바 국제연맹에 가서 전 세계 지도자들에게 에티오피아를 도와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그러나 전 세계 어느 나라도 약하고 득 될 것이 없는 나라를 선뜻 돕겠다고 나서지 않았습니다. 그 어떤 나라에서도 작은 도움조차 기대할 수 없게 되자 셀라시에 황제는 에티오피아의 젊은이들을 모아 군사훈련을 시킵니다. 드디어 1941년 이탈리아를 몰아내는 데 성공하게 됩니다. 그 후 유엔이 설립되자 셀라시에 황제는 유엔에서 "우리가 힘들 때 아무도 우리를 도와주지 않았지만 원망하지 않는다. 그러나 앞으로 우리와 같은 나라가 나오지 않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 약한 나라를 도와주자!" 라는 '집단안보'를 주장하고 나섭니다. 유엔은 셀라시에 황제의 의견을 받아들였습니다. 이 '집단안보'는 세계 평화를 향한 진보적 한 걸음을 떼게 한 위대한 결과를 탄생시킨 것입니다. 그 후, 첫 번째로 발발한 전쟁이 공교롭게도 '한국전쟁 6.25'입니다.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셀라시에 황제는 '집단안보'를 주장하며 유엔에 한국을 도울 것을 강조했습니다. 셀라시에 황제는 왕실 근위대였던...

만남과 헤어짐

만남과 헤어짐 만남과 헤어짐도 마음이 지어내는 현실입니다. 만남을 돈독히 쌓아가고자 하는 마음으로 관계의 기초를 견고히 해온 사람은 세월과 함께 오래 갈 만남의 탑을 짓습니다. 그러나 만남의 줄을 쏠아내며 관계의 기초를 파내며 지낸 사람은 스스로 관계를 끊고 고립 속에 유리하는 자의 길을 갑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만남을 돈독히 하였어도 헤어져야 하는 일도 생깁니다. 그것은 아브라함이 길을 떠나듯 약속의 여정에 발을 내딛는 일이 되든지, 아니면 연단을 통하여 더 훌륭한 존재로 만드시려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일 때가 있습니다. 

[최원호 박사 칼럼] 지식적 열등감(上)

[최원호 박사 칼럼] 지식적 열등감(上) 입력 : 2017.06.20 23:14 ‘열등감, 예수를 만나다’ 연재시리즈(18) ▲일상 속의 사소한 습관이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합당한 지 분별해야 한다. 예수님은 ‘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부터 나느니라’(마 5:37)고 말씀하셨다. 고전 8:7 그러나 이 지식은 모든 사람에게 있는 것은 아니므로 어떤 이들은 지금까지 우상에 대한 습관이 있어 우상의 제물로 알고 먹는 고로 그들의 양심이 약하여지고 더러워지느니라. 열등감도 습관이다. 제삿날 절하고 음식을 먹는 것도 습관처럼 당연하게 먹고 마실 수 있다. 그러나 잘못된 행동으로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는 일은 없어야 하며, 혹시라도 약한 성도들에게 해가 되거나 피해가 될 만한 일은 하지 말아야 한다. 습관을 만드는 것도, 습관을 버리는 것도 자신의 선택이다. 그러나 한번 만들어진 습관은 좀처럼 바꾸기 어렵다. 또 좋지 않은 습관은 더 오래가는 특성이 있다. 처음부터 잘 만들어진 좋은 습관을 길들인다는 것이 어렵지만, 충분히 가능하다. 어릴 때부터 길들여진 습관은 어른이 된 후에도 바뀌지 않는 특성을 감안해 부모들은 이왕이면 처음부터 좋은 습관을 길들이려고 아이들에게 이것은 하고, 저것은 하지 말라고 명령한다. 습관이 명령이나 강요에 의해서 만들어지면 오래 갈 것 같지만, 절대로 그렇지 않다. 명령한 사람이 없어지면 없어짐과 동시에 언제부터인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그 습관은 사라져 버린다. 그러나 스스로 체득한 습관은 좋은 것이나 나쁜 것이나 이미 자발성이 강하기에 누가 뭐라고 해도 변하지 않는다. 어릴 때부터 일찍 담배를 피우면 어른이 되어 병들어 죽기 전에는 쉽게 담배를 끊을 수가 없다. 결국은 폐암 선고를 받고 끊을 수밖에 없다. 또한 어릴 때부터 독서 습관에 길들여진 사람은 어른이 되어도 손에서 책을 놓기란 결코 쉽지 않은 ...

[유재욱 칼럼] 노화는 허벅지에서부터 온다

[유재욱 칼럼] 노화는 허벅지에서부터 온다 시사저널 | 유재욱 유재욱재활의학과의원 원장 학창시절에 ‘투명의자’ 벌을 받아 본 적이 있는가. 마치 의자가 있는 것처럼 허공에 앉아있는 체벌인데, 이것이 당신의 중년을 더욱 건강하고 활기차게 해줄지도 모른다. 의자에 앉은 후 스톱워치를 준비를 하자(스마트폰은 스톱워치가 있다). 의자에서 엉덩이를 1인치만 띄우고 그 자세로 몇 초나 버틸 수 있는지 체크하자. 무릎을 90도로 유지해서 무릎이 발보다 앞으로 나가지 않아야 하고, 허리를 곧게 펴서 상체가 앞으로 구부러지지 않도록 한다. 만약 30초 이상 버틸 수 있다면 당신의 허벅지는 건강한 상태다. 만약 10초도 못 버틴다면 당신의 허벅지는 빨간불이다. 허벅지 근육은 건강의 척도다. 중년의 어느 시점에 거울 속에서 다리가 가늘어지고 엉덩이가 푹 꺼진 볼품없는 나를 발견할 때가 있다. 탄탄했던 내 허벅지는 어느새 물컹물컹해졌다.  ◇ 허벅지가 가늘어지면   1. 오래 못 산다. 2014년 분당서울대병원의 연구에 의하면 근육이 없는 근감소증 노인의 사망률이 일반인보다 3배 높다. 허벅지에 근육이 없으면 질병 등 위기가 닥쳤을 때 그것을 이겨내는 에너지가 없다. 허벅지 근육은 힘의 원천이다. 2. 살아도 성인병으로 고생하면서 산다.  허벅지 근육이 줄어들면 심혈관계 질환의 발병위험이 증가한다. 큰 저수지가 있어야 홍수가 잘 조절되듯이 허벅지 근육이 많은 양의 당분을 저장하는 저수지 역할을 하므로 혈당을 잘 조절하는 원리이다. 특히 허벅지 둘레는 당뇨병과 연관이 깊어서 허벅지 둘레가 1cm 줄 때마다 당뇨병 위험도가 9% 정도 증가한다. 3. 여기저기 아프다. 허벅지 근육은 무릎에 전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데, 허벅지 근육이 약해지면 제일 먼저 무릎에 소식이 온다. 퇴행성관절염이 시작되는 것이다. 또 허벅지 근육은 골반의 균형을 좌우하기 때문에 허리통증의 원인이 된다....

평생 어릴 줄로만 알았는데, 어른이 되었음을 깨닫는 순간들

평생 어릴 줄로만 알았는데,  어른이 되었음을 깨닫는 순간들 언제부터 어른이 되는지 알 수 없지만, 문득 ‘내가 많이 성숙해졌구나.’라고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오늘은 살면서 점점 어른이 되어간다고 느끼는 순간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함께 볼까요? 1. 꿈이 점점 평범해지는 것 같을 때 2. 인간관계 앞에서 계산적인 사람이 되어갈 때  3. 이상보다는 현실적으로 생각하게 될 때 4. 부모님의 얼굴에 주름이 늘어가는 것이 보일 때 5. 멋진 풍경을 보고 설렐 때 6. 친구의 청첩장을 받을 때 7. 새로운 무언가를 도전하기 망설여질 때 8. 교복 입은 학생들이 부러울 때 9. 군인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생길 때 10. 감정을 숨기는 게 익숙해질 때 11. 어릴 땐 지루하기만 하던 뉴스가 재미있어질 때 12. 수 십 년 동안 직장 생활을 하신 부모님이 존경스러워질 때 13. 두려움이 많아질 때 14. 혼자인 것도 나쁘지 않다 느낄 때 15. 커피 향이 좋아질 때 16. 사소한 일에도 생각이 많아지고 걱정이 앞설 때 17. 평범하고 소소한 일상에서 행복을 느낄 때 18. 책임져야 할 것들이 점점 많아질 때 19. 친구들과의 대화 주제가 바뀌었음을 깨달을 때 20. 이별이란 단어가 무뎌질 때 21. 이 글에 공감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때 어제는 소녀와 소년이었던 우리는 시간이 흐르면서 성장통을 앓고 그렇게 조금씩 어른이 되어갑니다. 앞으로도 더욱 성숙해질 당신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