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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독교의 편견





한국 기독교의 편견

전적으로 하나님께 헌신하는 삶은,
그냥 있는 그대로 보는 것입니다. 
편견(偏見)없이 
세상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전적으로 예수님을 따르는
삶을 방해하는 요소는 
의외로 기독교 안에 있습니다. 

별 생각 없이 받아들이는
익숙한 어떤 사실이 
사실은 ‘편견’일 수 있습니다. 

몇 가지만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1.‘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다’라는 편견 -


성경은 하나님의 인간 구원 사건을 
인간의 언어로 기록한 ‘책’입니다. 

고로 글이 쓰여진 시대적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었고, 
당연히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보통 ‘성서무오설’과 
‘축자영감설’로 쓱 덮어버리죠. 

호랭이 담배 필 적 이야기를 
달나라 가는 시대와 
동일시하면 안 되죠. 

그 차이와 오류를 인정하고 
치열하게 해명해야 정직한 것입니다.

2.‘진화론은 무신론이다’라는 편견 -

진화론은 무신론도
 아니고 유신론도 아닌
‘생명의 기원’을 밝혀보려는
 과학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많은 기독교인들은 진화론이 
하나님을 부정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엔 이런 오해가 많이 풀려서 
이미 신학계 안에도
<유신론적 진화론>이라 하여 
진화론을 성경적으로 
연구하고 있습니다.

3.‘종교다윈주의는 
기독교를 부정하는 것이다.’라는 편견- 

다른 종교를 좋게 이야기 하면 
한국에선 매장당할 각오를 해야 합니다. 

그러나 모든 종교가
‘사랑’과 ‘자비’를 
중요한 교리로 말하면서 

타 종교에 대해서만 
미워한다면 그건 모순이죠.

그러니 여러 종교를 
다 인정하는 나라에서 

다른 종교와 종교인들과 싸우지 말고 
그냥 사이좋게 지내자는 것이 
포괄적 종교다윈주의입니다.

4.‘구원은 개인 구원이다.’라는 편견 -
바울은 사도행전16:31절에서 
‘너(개인)와 네 집(사회)이 
구원을 받으리라’고 했습니다. 

일제시대 독립운동가들이 
대부분 기독교인이었고 

유관순 열사부터 삼일운동 
주동자의 반이 기독교인들이었습니다.

이들은 ‘개인 구원’을 위해 
독립운동을 한 것이 아니죠. 
유독 한국에서만 구원을
‘개인 구원’이라고 강조하는 것은 
일제시대부터 친일파 
보수 기독교 지도자들이 
국가 권력에 빌붙어 부역하면서 
정권의 눈에 거슬리지 않기 위해 
구원을 반쪽짜리로 
만들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세상이야 어떻게 되든
말든 상관하지 말고 
그저 너 혼자 조용히 잘 먹고
잘 살다가 천국에나 가라. 
-수많은 편견 중에
네 가지만 살펴보았습니다.

정강길 지음<미래에서 온 
기독교/에클레시안>라는
책을 참고하였습니다.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편견을 
깨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면,

기독교가 굉장히 역동적이고, 
사람을 흥분시키며, 

가슴 뛰게 하는 
매력적인 종교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
좋은 아침입니다,
점검하다보니 글이 잘렸네요.
죄송합니다..
저 자신의 편견도 
점검하고 싶었는데요,

(정강길 지음<미래에서 온 
기독교/에클레시안>라는
책을 참고)

비가오는 흐린 날이지만
마음만은 밝고 따듯한 주일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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