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8:18-25)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너무나 잘 해서 많은 메달을 획득하면서 우리 국민들을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게 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선수들의 메달 소감은 제각기 다른 표현들을 합니다. 금메달을 딴 선수들은 그 감동과 감격을 다양하게 표현하는데 은메달을 딴 선수들은 금메달을 놓쳤다고 하면서 아쉬움이 가득 차있는 것을 보게 되고 동메달을 딴 선수들은 메달권 안에 들었다고 하면서 자랑스럽게 소감을 이야기 합니다. 아마 그 다음에는 더욱 잘 해서 금메달이나 은메달을 기다리는 심리가 다분히 들어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을 생각해 보면 기다림의 연속입니다. 지금 이세상의 사람들은 기다리고, 인내하고, 성실한 삶을 보고 그 사람을 가합니다. 시작이 있고 끝이 있기에 기다리고 참는 것을 미덕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참는 것이 힘들어서 기다리다 지쳐 포기하고, 손을 놓는 것을 많이 보지만 특별히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특히 예수님의 말씀과 그 약속을 마음에 담고 기도하여 성령의 은혜를 받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미국 미네아폴리스에 있는 [써-치](Search)란(조사, 또는 탐구) 종교 연구소에서 발표한 것 중에
흥미로운 것은 '성숙한 신앙을 무엇으로 알 수 있느냐?' 라는 제목인데,
이 글에서 다음과 같은 8가지를 들고 있습니다.
① 하나님의 구원하시는 은혜를 확실히 믿는 사람,
② 주님이 곁에 계시기 때문에 언제나 마음이 평안하고 감사하는 사람,
③ 가정, 직장, 사회에서 신앙과 생활이 밀접하게 결합된 사람,
④ 기도, 성경연구, 교회 참석 등을 통하여 영적 성장에 계속 노력하는 사람,
⑤ 신앙 공동체 속에 들어가 동료 크리스천의 영적 성장을 위하여 힘쓰고 있는 사람,
⑥ 인종, 남녀, 계급을 초월하여 이웃의 복지와 행복에 대하여 책임의식을 가지고 노력하는 사람,
⑦ 사회정의를 위하여 사명을 느끼고 노력하는 사람,
⑧ 사랑으로 인간을 섬기는 것을 삶의 목적으로 여기는 사람,
이렇게 여덟 가지를 지적하고 있는데 위의 내용을 가만히 보면
8 가지 중, 5 가지가 모두 이웃과의 관계인데 즉 사랑의 실천에 관계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볼 때 성숙한 신앙인은 어떤 사람인가?
주님의 사랑을 체험한 사람으로 그 사랑을 다시 이웃에게 나누면서 살아가려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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