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들아 내 말에 주의하며 내가 말하는 것에 네 귀를 기울이라 그것을 네 눈에서 떠나게 하지 말며 네 마음 속에 지키라 그것은 얻는 자에게 생명이 되며 그의 온 육체의 건강이 됨이니라” (잠 4장 20-23절)
요즘 들어와서 미국의 어느 학자가 말한 시간관리보다 에너지관리에 더 치중하라는 말이 부각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말을 인용하고 싶습니다. 에너지 관리, 에너지 운영에 시간을 투자하라고 말입니다.
안 그래도 요즘 '먹방'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음식에 귀와 눈과 마음이 차례로 사로잡혀 있는 시대의 상황입니다. 그만큼 육체들이 비실비실해지고 있다는 뜻이겠지요.
돈이면 다일 것 같은 세상에서 인간들이 허무한데 굴복하며 신음하다 보니 심히 고단한 것입니다. 그래서 먹는 음식에 치중합니다. 조금 더 나으면 명상이라든가 호흡운동 같은 걸 해 보기도 합니다. 다 정신에너지, 육신의 에너지에 대한 이야기들입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에 의해 의롭게 되고, 그 의에 인해 살아가야 할 체질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가 진리이시며 참 하나님이시므로 그 참(실제)이 우리의 영과 육신에 실제로 나타나야 참 크리스천이 됩니다. 그 믿음이 다른 이들을 위한 덕과 사랑으로 나타나기 이전에 먼저 자신에게 영의 에너지, 곧 생명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주의 일은 자신이 먼저 주의 생명으로 살면서 그 생명의 능력에 의해 하나님과 이웃을 섬기는 것인데 에너지가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지금 내가 육신의 에너지로 살고 있는가, 정신의 에너지를 발휘하고 있는가 아니면 영의 에너지에 의해 온 몸이 감동이 되고 있는가를 항상 점검해 보십시오. 쉽진 않지만 주께서 자신을 따르는 양들에게 주신다(요 10:27-28)고 약속된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리스도의
생명을 영으로 섭취를 하지 못하면서 진리 운운하는 것은, 되어가고 있는 과정이거나 매우 비생산적인 신앙입니다. 왜냐하면
진리의 성령은 바로 그리스도의 생명과 연결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나아가게 하는 방법을 알게 하시기 때문입니다(요 14:6).
따라서 귀를 기울여 지혜 곧 그리스도의 복음에 집중하십시오. 그리고 그리스도께서 계신 그곳을 나의 자리로 바라보십시오. ‘바라보자 주님 계신 저 곳을’ 하는 찬양처럼...
그리고 주의 모든 약속(계명)을 마음으로 꼭 붙잡아 지키십시오(요 14:21). 믿음의 마음으로 굳게 붙잡으십시오. 주께서 오셨다 가신 그 길, 나를 사로잡고 건너가신 십자가, 그리고 하나님의 보좌를 바라보고, 마음에 그 진리의 말씀을 꼭 차곡차곡 채우십시오.
그 생명이 곧 나를 살게 하고, 육체의 에너지와 활기가 됩니다. 전기 스위치를 켜면 공장이 돌아가듯 그 생명의 에너지로 마음이 상쾌하고 몸이 활발해 집니다.
출처: cafe.daum.net/3lmission / 세부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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