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지으신이가 하나님
- 박 종호-
조수미와 선화예고,서울음대
동창 이었던 박종호.
선화예고 전체 장학생은 단 두 명,
그와 조수미였다고 한다.
그리고 서울음대 역사상 처음으로 4년간 모든 실기점수 All"A" 장학생으로 졸업한다.
미래 전도 유망한 그가 이태리 유학 한달을 앞두고 예수를 만난다.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뛰어나던 그가 충분히 누릴 수 있었던 세상의 모든 부귀영화를 버리고 하나님께 올인하여 지금까지 묵묵히 그의 길을 걸어왔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조수미를 보며 비교당할 때마다 너무 자존심이 상해 나는 날마다 하나님을 포기했다.
하지만 그분이 나를 포기하지 않으셨다.’
모든 찬양사역을 포기하고 성악가의 길로 다시 걷고자 뉴욕에 건너갔을 때 오디션을 하루 앞두고 뇌출혈로 돌연 쓰러져 병원 침대에 누워 눈물을 흘리며 만들었던 노래가 '나를 지으신이가 하나님' 이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