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29] 십자가 사랑은 영웅적 행위와 달라 |
십자가 사랑은 영웅적인 행위가 아니라
희생적 사랑입니다. 곧 속죄함을 위한 사랑입니다. 영웅적 행위란 자신을 위한 동기에서 시작됩니다. 이는 미성숙한 자기애 자기집착에서 벗어나지 못한 유치한 동기를 품고 있습니다. 그러나 십자가 사랑은 자신을 위한 동기가 아니라 이웃이요 인류를 위한 동기에서 시작됩니다. 십자가의 사랑은 인류의 죄를 씻기 위하여 겸비한 마음으로 죽기까지 복종함으로 이루어진 사랑입니다. 이러한 사랑은 보상이나 대가를 기다리지 않습니다. 자신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운 사랑입니다. 그러나 영웅적 사랑이나 영웅적 희생은 자기 항아리에 갇혀 있고 자기 과시적 동기가 숨어 있습니다. 이러한 이는 누구를 지배하지만 진정한 사랑과 이해심을 갖지 못합니다. 그러기에 잠시 지배하고 명성을 날릴지 모르지만 세상을 바꾸고 진정한 존경과 우러름을 받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모든 영웅들은 성공한 폭력이거나 집단적 이기주의자들끼리의 추겨세움에 머뭅니다. 주님의 십자가의 영성을 배워야 합니다. 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3)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 2장) <이주연 목사> *이 글은 극동방송국에서 사순절 묵상으로 방송하고 있습니다. 주의 의는 산과 같고
*오늘의 단상*
순간순간에 충실하고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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