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하지 말라
세상만사에 이치가 있고 법도가 있듯이
성공에도 실패에도 그러하다.
일생을 살아가는 길은 마치
마라톤 하는 것과 같아야 한다.
일생을 단거리 선수와 같이
살아가다가는 실패자로 끝나게 마련이다.
마라톤 경기를 도중에 중단함이 없이
완주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살아가야 한다.
그러기 위하여 반드시
마음에 담아야 할 세 가지 법이 있다.
첫째가 “무리하지 말라”는 법이다.
옛날 한나절에 2백 리를 가는 잰걸음의 사람이 있었다.
그에게 그렇게 빨리 걷을 수 있는 비결을 물었다.
그가 답하기를 “나의 아버지가 가르쳐 준
2 가지를 충실히 지키고 있을 뿐이다”고 하였다.
첫째는 물웅덩이를 뛰어넘지 말라.
둘째는 자갈을 밟지 말라는 것이라 하였다.
그렇게 잰걸음 걷는 사람이 아닐찌라도
누구든 아침나절엔 원기가 넘치기에
물웅덩이를 뛰어넘으며
언덕길도 수월하게 달릴 수 있다.
그러나 그런 무리가 나중엔
탈이 나서 결국은 지치게 된다.
“물웅덩이를 뛰어넘지 말라”는 말은
결코 무리하여선 안 된다는 말이다.
그리고 “자갈을 밟지 말라”는 말은
한눈팔지 말고 발밑을 조심하라는 말이다.
옛날 어른들이 남긴 쉬운 말들 속에
큰 가르침이 깃들어 있다.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말도 있듯이
큰 성공일수록 작은 하나하나,
하루하루를 무리함이 없이
조심하며 지날 때에 거두어진다.
무리하게 힘만 믿고 나가다가는
실패자의 길을 걷게 된다.
다시금 말하거니와 무리하지 말라
그리고 발밑의 작은 일 하나하나에 조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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