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남한 사람들 중에는 북한동포들을 돕는 일에 거부감을 가진 분들이 있다. 그런 분들의 주장은 북한동포들을 도와봤자 공산당 정권만 강화 시켜 줄 뿐 동포들에게는 도움이 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도와 줄 필요가 없다는 주장이다. 물론 일리가 있는 주장이긴 하지만 한 가지 분명히 하여야 할 바가 있다. 북한 정권을 돕는 일과 북한동포를 돕는 일을 구별하여야 한다는 점이다. 우리는 우리의 도움이 춥고 배고픈 북한동포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여야지 김정은 정권을 강화시켜 주는 도움이 되어서는 안 된다. 북한 정권 때문에 북한동포를 도울 수 없다는 생각은 지난 김대중 정권에서와 노무현 정권시절에 햇볕정책을 실시하면서 달러로 도와주어 그 달러가 핵무기 개발에 쓰여 졌다는 점에 문제가 있다. 그런 점도 있겠지만 햇볕정책이 무조건 나빴다고만 할 수는 없다. 나는 북한을 여러 차례 다녀왔다. 그리고 지난 13년간 북한을 꾸준히 도와 왔다. 그런 과정에서 확인한 바로 햇볕정책이 끼친 유익한 점도 있다는 사실이다. 다른 무엇보다 북한동포들의 남한에 대한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꾸어 놓은 점은 햇볕정책이 거둔 큰 성과이다. 통일한국을 이룸에 가장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가 북한 동포들의 마음이다. 북한동포들의 마음이 남한을 그리워하고 고마워하고 하나가 되고픈 절실한 마음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햇볕정책이 그 점에서는 큰 역할을 하였다. 그러니 이제부터 북한동포들을 돕는 일에는 지난 정권들에서 거둔 성과들을 긍정적으로 활용하면서 더 새롭고, 더 본질적이며, 더 실용적인 방법으로 도울 수 있어야 한다. 그러면 이제부터 두레마을이 북한동포들을 도와 온 과정과 내용을 쓰겠다. 15년 전에 북한동포들이 굶주린다는 말을 듣고 두레마을 가족들이 북한동포들을 위하여 기도하기를 시작하면서 그들을 도울 수 있는 길을 찾기 시작하였다. 기도하며 연구 토론한 끝에 미국 뉴욕에 나와 있는 유엔 북한대사를 찾아 갔다. 북한대사를 만나 공동체두레마을이 북한동포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이 있으니 길을 열어 달라 하였더니 15일 뒤에 다시 만나자 하였다. 아마 15일 동안에 두레마을이 어떤 단체인지자기들 나름대로 조사하였을 것이다. 15일 후에 다시 만났더니 3가지 분야에 도움을 주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첫째는 북한 고아들을 돕는 일이다. 둘째는 북한 안에 시범농장을 세워 농업법인인 두레마을의 농업기술, 종자공급, 농장운영 방법 등을 제공하여 주는 일이다. 셋째는 북한의 현실이 산들이 헐벗어 민둥산들이 많으니 묘목장을 열어 산림녹화를 도와 달라는 요청이었다. 이에 두레마을은 할 수 있는 지원에서부터 한 가지씩 지원하기 시작하였다. |
||
일본에 주재원으로 23년 살다온 친구가 12월 초에 일본으로 여행을 갔다가 어느 선술집 벽에 있는 낙서를 사진으로 찍어서 번역해준 건데 웃기면서도 의미가 심장합니다.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두 줄 읽고 웃고, 두 줄 읽고 무릎 치고... 와, 뭔가 조금은 통달한 '꾼'이 끄적거린 거 같습니다. 사랑에 빠(溺)지는 18세 욕탕서 빠(溺)지는 81세 도로를 폭주하는 18세 도로를 역주행하는 81세 마음이 연약한 18세 온뼈가 연약한 81세 두근거림 안멈추는 18세 심장질환 안멈추는 81세 사랑에 숨막히는 18세 떡먹다 숨막히는 81세 수능점수 걱정하는 18세 '혈당/압'치 걱정의 81세 아직 아무것 모르는 18세 벌써 아무것 기억無 81세 자기를 찾겠다는 18세 모두가 자기를 찾고 있는 81세. ———-!———!—— 몸에좋고 인생에 좋은 피자 열판 보내드립니다. 계산은 제가 하겠습니다. 허리피자 가슴피자 어깨피자 얼굴피자 팔다리피자 주름살피자 내형편피자 내인생피자 내팔자피자 웃음꽃피자 오늘부턴 신년까지 늘 웃음과 행복한 일만 가득하세요.**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