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언제나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의로 여기는 믿음 안에서 살게 하소서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삶으로 믿는 자 속에 역사하는 믿음이 ‘덕’을 이루게 하소서. 우리의 좁아진 심정에 편견을 갖지 않고 배타적이지 않으며 겸손하게 마음을 낮추게 하소서 나와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하고 수용하는 가슴이 넉넉한 ‘덕’스러운 자가 되게 하소서. 그러나 분별하는 냉철한 ‘지식’을 주소서 진리 안에 지각을 사용하여 선악을 분변케 하시며, 교만이 아닌 사랑에 우선하는 ‘지식’을 더해 주소서. 분수를 넘어 형제를 해(害)하는 것이 아니라 형제를 세우는 지식을 주시며 매사에 ‘절제’하게 하소서 솟구치는 육의 생각들을 십자가에 넘기우고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마음을 지키는 심지 견고한 ‘절제’를 더해주소서. 절제를 인하여 또한 ‘인내’하게 하소서 환난은 인내를 위함이요 인내는 연단을 통해 소망을 이루게 함이니 참고 기다리는 법을 배우게 하소서 그리하면 긴 세월 나를 기다려주신 그 ‘인내’의 사랑에 나는 녹겠나이다. 주님 안에 녹아진 나의 형체는 사라지고 오직 주와 합하여 그리스도로 옷 입은 ‘경건’한 자 되겠나이다 날마다 세마포 보혈로 정(靜)케 하여 빛에 속한 ‘경건’으로 어둠에 속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소서. 세상은 ‘경건’을 미워할 것이나 하나님의 사람들은 더욱 하나가 될 것이니 피차 위하여 드리는 뜨거운 기도가 ‘형제우애’의 하나 되게 할것이니이다. 형제를 사랑함이 곧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일진대 ‘형제우애’안에 늘 사랑이 역사하게 하소서 사랑의 주님! 우리를 ‘이처럼’ 사랑하신 사랑(요3:16)이 마침내 ‘목숨까지’ 내어주는 사랑으로(요일3:16) 나아가게 하소서. 아멘. /은별 ** 5페이지 정도의 글이 저장되어 있어 많은 글들 올려봅니다. 여기에 올려지는 글들은 우선 저에게 필요한 글들, 좋아하는 글들입니다. 어떠한 글이든 찔림이 있으며, 울림이 있어 저를 일깨워줍니다. 그래서 순전함으로 하나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