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상처가 있을 때
조셉 스크리븐은 영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캐나다에 와서 교사가 되었으며
아름다운 여성과 약혼을 했다.
두 사람은 뜨겁게 사랑했고,
마침내 결혼을 하게 됐다.
그러나 결혼식에 오던 중
약혼녀가 배가 침몰되면서 그만 죽고 만다.
스크리븐은 큰 충격 속에
학교도 그만 두고 식음을 전폐하고 누웠다.
그러던 어느 날 밤 교회에서
기도하던 중 이런 음성을 들었다고 한다.
“너는 사랑하는 약혼녀를 호수에서 잃었으나,
나는 하나뿐인 독생자를 십자가에서 잃었다.
그것은 하나를 잃음으로 모두를 사랑하기 위함이다.”
그때 그는 주님의 깊으신 사랑을 경험하게 되었고
그래서 쓴 찬송시가 바로
‘죄 짐 맡은 우리 구주’(478장)였다.
시계에 부착된 톱니바퀴들은
제각기 반대방향으로 움직인다.
그러나 이 모순 같은 톱니바퀴들이
실은 큰 바늘과 작은 바늘을 정확히 움직이기 위해
가장 효과적으로 기능을 발휘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다. 어려운 일, 아픈 일,
외로운 일들을 하나씩 떼어서 볼 것이 아니라
인생을 전체적인 안목에서 볼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예수님께 의탁함으로 마음의 상처를 치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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