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를 확신하는 태도
다윗은 자신을 죽이려고 하고 수치스럽게 하는 대적이 수치와 낭패를 당하게 해달라고 탄원했습니다(13-15절). 또한 하나님의 자녀가 승리하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16절). 그런 승리의 역사를 통해 속히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위대하심을 보여달라고 기도합니다(17절). 이 시를 쓸 때 다윗은 심령이 가난한 상태였고 실제로 사는 것이 힘든 상태였지만 그 와중에서도 최종승리를 확신하고 그런 최종승리의 때가 속히 오게 해달라고 기도한 것입니다.
사람이 고통에 빠지면 불평이 나오고 조급해집니다. 때로는 성도에게조차 이런 질문이 생깁니다. “하나님! 도대체 어디에 계신가요? 세상이 이렇게 불공정하게 펼쳐지는 것을 그냥 보고만 계신가요?” 그런 질문이 나오는 것은 어느 정도 이해는 되지만 성도는 질문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사명과 약속에 초점을 맞추며 살아야 합니다. 성경에는 패배와 고통의 얘기도 많습니다. 그러나 믿음은 반드시 해피엔딩으로 끝날 것이라고 성경은 약속합니다. 그러므로 어려움이 있어도 최종승리를 확신하고 더 하나님을 찾고 더 믿음의 자리를 지키십시오.
야고보는 “시험을 만나면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고 했습니다. 어떻게 고통과 시험을 만나면 기뻐하며 환영할 수 있습니까? ‘성도의 최종승리’란 결과를 뻔히 알기 때문입니다. 믿음이란 최종승리란 뻔한 결과가 뻔하게 일어나게 하는 것이고 기도란 최종승리란 뻔한 결과가 더 빨리 일어나게 하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최종승리란 뻔한 결과로 가는 과정에서 하나님이 고통과 시험의 순간도 통과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고통과 시련이 있어도 마음 푹 놓고 최종승리의 때를 준비하며 하십시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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