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자신을 불살라 제사 드린다 >
세상 사람들의 마음을 보니
진리를 따르는 이는 없고
다 가짜 문명이라는 빛에 홀려
정신이 나간 것 같다.
모든 인류가 한아님의 은혜로
다 마음속의 진리의 한 점(참 나)을 깨치고
나오기를 빌 뿐이다.
그래서 참으로 진실한 한 점 마음으로
한아님께 제사 드리고 싶다.
그것을 위해서 하루 한 끼를 먹으면서
언제나 한아님께 나 자신을 불사른다.
(씨알의 메아리 다석 어록. 132쪽)
세상 사람들의 마음을 보니
진리를 따르는 이는 없고
다 가짜 문명이라는 빛에 홀려
정신이 나간 것 같다.
모든 인류가 한아님의 은혜로
다 마음속의 진리의 한 점(참 나)을 깨치고
나오기를 빌 뿐이다.
그래서 참으로 진실한 한 점 마음으로
한아님께 제사 드리고 싶다.
그것을 위해서 하루 한 끼를 먹으면서
언제나 한아님께 나 자신을 불사른다.
(씨알의 메아리 다석 어록. 132쪽)
< 풀이 >
물질과 기계의 힘으로 번쩍거리는 가짜 문명의 빛에 홀려 정신을 잃고 많은 사람이 물질과 기계의 종노릇을 하면서 산다. 사람은 세상의 주인으로 물질과 기계를 부리러 온 존재지 물질과 기계의 종노릇 하러 세상에 온 것이 아니다. 그런데 물질의 빛에 홀려 물질의 종노릇을 하고 돈의 힘에 눌려 돈의 노예가 되고 약물과 기계에 중독되어 사는 이들이 얼마나 많은가? 정신질환에 걸린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너무 쉽게 자살하고 너무 쉽게 살인을 저지른다. 왜 이렇게 되었나? 물질에 대한 욕망과 집착에 빠져 참 나를 잃고 물질의 종이 되었기 때문이다. 물질의 종살이에서 벗어나는 길은 물질에 매이지 않는 참 나를 찾는 것이다. 참 나는 무엇인가? 물질에 대한 모든 욕망과 허영과 집착을 끊어버리고 없음과 빔의 세계에서 한 점이 되는 것이다. 마음속 진리의 한 점이 물질의 욕망과 집착에서 벗어난 참 나다.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마음속 진리의 한 점을 깨닫고 참 나가 되어 물질의 종노릇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자기해방은 남이 해 줄 수 없고 스스로 하는 것이다. 세상 사람들이 스스로 깨닫도록 하기 위해서 다석은 자신이 먼저 마음속 진리의 한 점이 되어 자신을 불사르며 하나님께 제사 드린다. 하루 한 끼 먹으며 자신의 몸과 맘을 한 점으로 만들어 그 한 점을 불태움으로써 칠흑같이 어두운 세상을 밝힌다. -박재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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