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수고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이는 것은
체념이 아니라 적극적인 포용이다.
주어진 일을 수행하는 것도
강제적인 순종이 아니라 사랑의 수고다.
이것이야말로, 계획된 것이든 계획에 없던 것이든
모든 일 가운데서 우리를 능하게 하시는
성령에 대한 반응이다.
-찰스 험멜의 ‘늘 급한 일로 쫓기는 삶’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마치 소가 도살장에 끌려가는 것과 같이 느껴지고
하나님의 일에 참여하면서도
입술에는 늘 불평이 떠나지 않는다면
우리는 지금 하는 일을 잠시 멈추고
진정한 순종의 마음을 먼저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참된 사랑의 수고가 아니라면
우리의 봉사나 헌신은 모두 헛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힘과 지혜가 아닌
주의 능력으로 그의 일을 감당하며
그 일을 통해 다시 새 힘을 얻기를 간구하십시오.
우리 안의 성령이 일하심으로
순종의 참된 기쁨을 누리길 원합니다.
감사의 고백
햇빛비치는 날은 시원한 빗줄기를 그리워하고
비 내리는 날은 햇빛을 그리워합니다.
마음에 항상 만족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간절히 원하던 것을 주셔도
또 다른 것을 간구하며 불평합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한결같은데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마음은
항상 변덕스럽고 이기적입니다.
날마다 감사의 고백으로
하루를 살고 싶습니다.
말할 수 없는 그의 은사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노라(고후 9:15)
/CTS, 글쓴이 : 이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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