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 없는 저 아이요 , 꼭 ” 팔 없는 아이 입양 고집한 부부 , 왜 ? 태어날 때부터 한쪽 팔이 없어서 태어난 지 20 일 만에 부모에게 버려진 한 아이가 있다 . ' 키릴 ' 이라는 이름의 카자흐스탄에서 태어난 4 살 된 아이의 이야기다 . 그러나 입양을 준비하던 캐나다의 한 부부는 , 고아원에 한 팔이 없는 아이가 있다는 소식에 " 꼭 그 아이를 입양하고 싶다 " 고 고집을 부렸다 . 왜 그랬을까 ? 19 일 ( 현지시간 ) 영국 데일리메일이 그 해답을 알려줬다 . 의문은 키릴이 캐나다 공항에 도착했을 때 풀릴 수 있었다 . 캐나다 뉴펀들랜드에 거주하는 레즐리와 더그 페이시라는 이름의 부부는 더그의 아버지와 함께 키릴을 마중하러 공항에 나갔다 . 키릴은 오른쪽 팔꿈치 아랫부분이 없어 반소매 밑으로 팔 끝부분이 삐죽이 나온 채로 캐나다 공항에 도착했다 . 낯선 공항에 어리둥절한 채 나간 키릴에게 다가온 것은 한 할아버지였다 . 그 할아버지는 더그의 아버지인 크리스였다 . 할아버지는 자신에게 다가오더니 환한 미소로 키릴을 반겼다 . 키릴은 할아버지의 모습에 깜짝 놀랐다 . 자신과 똑같이 오른팔이 없었던 것 , " 나는 아이 앞에 무릎을 꿇고 오른팔을 보여줬어요 . 그냥 쭉 내밀었죠 . 키릴은 흠칫 놀라더니 곧 그의 오른팔을 뻗어 내 오른팔을 만졌어요 " 라고 크리스는 감격스러웠던 그 순간을 설명했다 . " 키릴은 할아버지의 오른팔을 처음 보고는 눈이 휘둥그래졌다 " 고 더그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