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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013의 게시물 표시

우리의 약함이 오히려

  우리의 약함이 오히려 사실 약함 자체가 어떤 능동적 능력을 가진 것은 아니다. 약함이 이런 능력을 가진 이유는 바로 하나님이 우리의 약함을 통하여 일하시고 그 능력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이러한 원리를 세상은 이해할 수가 없다. 하나님 나라의 원리이기 때문이다. -이재서 목사의‘성경과 장애인’에서- 하나님의 주권적 역사는 인간의 강함과 지혜의 여지를 허락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약함이 오히려 하나님으로 역사하시도록 하기에 그 약함이 능동적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나의 약함을 비관하지 마십시오. 당신이 하나님 앞에 바로 서 있다면 신비한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실 차례입니다 글쓴이 : 김옥엽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새, 극락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새, 극락조         <구애의 춤을 추는 극락조-변신 수준으로 모양이 바뀝니다 >   극락조는 파푸아 뉴기니와 호주에 서식하는 새로 약 40여 종이 있습니다.   모양이 워낙 아름다고 기괴하여 유럽에 처음 박제가 소개되었을 땐 조류학자조차도 가짜라고 확신했다합니다 이보세상

원망의 종말

원망의 종말 중학교 시절 뜻하지 않은 사고로 실명한 후, 이어 모친과 누나를 잃고 맹인 고아가 되었던 강영우 박사께서 마지막으로 “내 눈에는 희망만 보였다.” 라는 책을 내 놓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두 눈이 안 보이게 된 상황에서, 부모님과 누나를 하늘나라로 떠나보내고 장애에 대한 편견을 고스란히 피부로 느낀 채 멸시와 천대를 받으며 살아야 했다고 합니다. 병신이라는 소리를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야 했고, 나를 보고는 아침부터 재수가 없다며 소금을 쏟아붓는 사람도 있었다고 합니다. 자신이 직접 시각장애인으로 살아야만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엄청난 충격을 받았고, 어머니는 그 충격을 이기지 못한 채 결국 뇌졸중으로 얼마 후 세상을 떠나셨답니다. 졸지에 가장이 된 큰누나는 학업을 포기하고 평화시장 봉제공으로 취직해 밤낮없이 2년을 일만 하다가 어머니를 따라 하나님 곁으로 가 버렸답니다.  누나가 떠나던 그날, 그는 어린 두 동생을 끌어안고 울고 또 울었답니다.  ‘세상에 이런 가혹한 형벌이 또 있을까?  내가 무슨 죄를 그렇게 크게 지었다고 이런 벌을 내리시는 건지 하나님이 원망스럽기만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원망은 그의 인생을 삼키지 못했고, 암도 그의 원망을 삼키지 못했답니다. 그는 죽음을 앞에 놓고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으로 저는 참으로 복되고 감사한 한평생을 살아왔습니다. 저의 실명을 통해 하나님은 제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역사들을 이루어 내셨습니다.  두 눈을 잃고, 저는 한평생을 살면서 너무나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축복으로 이렇게 하나둘 주변을 정리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작별 인사할 시간도 허락받았습니다.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인사드려야 하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는 점,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으로...

망원경 사람과 현미경 사람

망원경 사람과 현미경 사람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유럽우주국(ESA)이 주축이 되어 개발한 허블 망원경은 우주망원경으로 지구에 설치된 고성능 망원경들과 비교해 해상도는 10∼30배, 감도는 50∼100배 이상 가까이 볼 수 있는 성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반면에 현미경은 인간의 눈으로 관찰할 수 없는 미세한 물체나 미생물을 확대하여 관찰하는 기구입니다. 작은 것을 더 자세히 보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침대나 베개를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면 진드기나 더러운 벌레들 투성이입니다.  현미경에 비춰진 작은 벌레들을 보고 나면 침대에 누워 잔다는 것이 어렵기까지 합니다.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나는, 부족한 것과 부정적인 면을 현미경처럼 들여다보면서 불평하고 판단하는 사람들입니다. 또 하나는, 지금 힘들고 어려워도 망원경처럼 미래를 향한 꿈과 비전을 바라보면서 소망 중에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품고 믿음의 말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얼마 전 한 TV강연에서 말기암 환자가 “생존 확률 1%에서 암 퇴치 확정 판결을 받았노라”고 했습니다.  절대 절망에서도 희망을 보는 사람! 바로 이 사람이 망원경 같은 사람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렘29: 11)

한기(寒氣)를 막아라!

한기(寒氣)를 막아라! 연못에 두꺼운 얼음을 도끼로 깨고 차가운 물속에 덤벙 뛰어 들어갑니다. 배 속 장부에 생명온도가 있는 사람은 기운이 강하기 때문에 물속의 차가운 기운이 몸 속을 뚫고 들어오려고 하면 온몸의 기운이 차가운 기운을 막아 버립니다. 내공이 강한 사람은 한기를 막으면서 이겨내려고 버티게 되면 몸 속에 기운이 생기게 됩니다. 이런 방법은 몸에 기운을 키우기에 극기 훈련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는 배 속 장부에 생명온도가 있어서 기운이 강한 사람이나 가능한 일입니다. 배 속의 기운이 약한 사람이 찬물 속에 들어가면 차가운 기운을 막아내지 못하고 한기가 몸을 뚫고 들어옵니다. 온몸이 굳고 심장이 굳고 호흡(폐)이 멈추면 몸은 싸늘하게 식는데 이를 동사 혹은 심장마비라고 합니다. 배 속의 생명온도가 강한 사람은 찬바람이 불어도 차가운 기운이 뚫고 들어오지 못하고 몸은 이를 막으려고 힘이 생기니 오히려 시원하다고 하며 감기 한 번 걸리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피로와 스트레스가 쌓여서 배 속의 기운이 약한 사람들은 차가운 기운이 뚫고 들어와 손발이 시리면서 몸이 오그라들고 등이 굽게 됩니다. 그리고 코 속으로 차가운 기운이 파고드니 코 속이 차가워지면서 콧물이 나오고, 목까지 차가운 기운이 파고드니 기관지가 붓고 아프면서 기침, 가래가 나오게 되고, 폐까지 파고드니 폐에 이상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리고 배 속의 생명온도가 약한 사람은 말단까지 한기가 파고드니 손발이 항상 차가운 수족냉증이 되고 약한 어린아이는 손, 발, 입이 붓고 허는 수족구병이 되고 코 속으로 파고드니 감기를 달고 사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낮과 밤의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감기의 단골 손님이 되는 것입니다. 감기란 느낄 감(感), 기운 기(氣)자를 쓰는데 생명온도가 강한 사람은 한기가 들어오지 ...

어린이에게 배울 것

어린이에게 배울 것 나이 들수록 얼굴이 굳어지는데 어린이처럼 잘 웃었으면 좋겠다. 삶에 지쳐 주눅든 얼굴이 아니라 삶의 기쁨이 솟아 나는 얼굴 생기가 넘치면 좋겠다. 언제부터인가 마음이 굳어져서 울음을 잃어버리고 사는데 어린이처럼 잘 울었으면 좋겠다. 슬퍼서 울어야 할 때도 실없이 웃는 못난이가 아니라 가슴이 저며 올 때는 흐느껴 울고 세상일이 안타깝고 분할 때는 온 몸이 울리고 하늘과 땅이 울리게 울었으면 좋겠다. 어린이는 더불어 사는 이 엄마, 아빠 없이 못 살고 친구 없이도 못 산다. '너' 없으면 '나'도 없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아는 이다. 어린이는 '얼-인-이', '얼을 인 이' 아닌가? 늘 어버이를 생각하고 하늘을 향해, 내일을 향해 열려 있는 이 아닌가? -박재순

늙음은 새로운 원숙

늙더라도 낡지는 맙시다 ♣ 늙음은 새로운 원숙 ♣ 곱게 늙어 가는 이를 만나면 세상이 참 고와 보입니다. 늙음 속에 낡음이 있지 않고 도리어 새로움이 있습니다. 곱게 늙어 가는 이들은 늙더라도, 낡지는 않습니다. 늙음과 낡음은 글자로는 불과 한 획의 차이밖에 없지만 그 품은 뜻은 서로 정반대의 길을 달릴 수 있습니다. 늙음이 곧 낡음이라면 삶은 곧 '죽어감'일 뿐일 것입니다. 늙어도 낡지 않는다면 삶은 나날이 새롭습니다. 몸은 늙어도 마음과 인격은   더욱 새로워지기 때문입니다. 더 원숙한 삶이 펼쳐지고 더 농익은 깨우침이 다가옵니다. 늙은 나이에도 젊은 마음이 있습니다. 늙었으나 새로운 인격이 있습니다. 젊은 나이에도 낡은 마음이 있습니다. 젊었으나 쇠잔한 인격입니다. 겉은 늙어 가도 속은 날로 새로워지는 것이 아름답게 늙는 것입니다. 늙음과 낡음은 삶의 미추를 갈라놓습니다. 누구나 태어나면 늙어 가는 것이지요. 몸은 비록 늙었지만, 마음만은 언제나 새로움으로 살아간다면 평생을 살아도 늙지 않습니다. 곱게 늙어 간다는 것 참으로 아름다운 인생입니다. 멋모르고 날뛰는   청년의 어설픔보다는 고운 자태로 거듭 태어나는 노년의 삶이 더욱 더 아름답습니다. 마음을 새롭게, 새로움으로 바꿔 보세요. 늘어가는 나이테는 인생의 무게를 보여 줍니다. 그만큼 원숙해 진다는 것이겠지요 . 선인장의 이 아름다운 꽃은 한 두 해 만에 꽃을   피우지는 못하겠지요. 선인장 꽃은 경륜이 더 할수록 꽃의 자태와 향기가 그윽한 것. 인간의 경륜에서 나오는 원숙의 자태와 향기는 더욱 그윽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