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맞 장 구. 기네스 기록 중에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 장수한 부부가 있습니다. 영국의 '플로렌사'와 '퍼티' 부부가 최고 기록자로 인정되었는데, 당시 두 사람은 결혼 81주년을 맞이했고 부부 나이를 합산하면 205살 이었습니다. 무려 81년 동안이나 어떻게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유지할 수가 있었을까? 이들 부부가 들려주는 비결은, 첫째, 건강하게 오래 살았기 때문이었는데 부부는 점심과 저녁때 1잔씩의 술을 함께 즐겼다고 하며, 둘째, 두 사람은 다툰 채로 잠자리에 들지 않았다고 합니다. 사람이기 때문에 갈등이 없을 수가 없겠지만 다툰 날에는 곧장 "미안해 !''라고 말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풀었다고 합니다. 세 번째, 많은 사람들이 무릎을 쳤다고 하는데, 그건 바로 "예스 디어(Yes Dear) !"라는 말이었습니다. 우리말로 하면 "그래 여보 !" 이 정도의 말인데, 쉽게 얘기하면 '맞장구'였습니다. 아시다시피 맞장구는 공감이고, 공감은 찬성이면서도 한편으론 상대를 배려하는 성숙한 마음으로 단련시킨 습관이기도 합니다. "그래 네 말이 맞아!" "당신 말이 맞아요!" 좋은 부부나 좋은 연인이 되기 위해서나 또한 주변 사람들과도 늘 조화로운 관계를 꾸려 나가기 위해서는 이런 공감의 말과 습관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이것이 곧 서로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이런 공감과 소통은 장수의 비결이 됩니다 오늘도 배우자에게 "Yes Dear !"로 하루를 시작하고 마감합시다.*
고진감래(苦盡甘來)/ 쓴 것이 다하면 단 것이 온다는 뜻으로 고진감래(苦盡甘來)란 말이 있는데 고생 끝에 즐거움이 온다는 말입니다. 가끔 우리 인생이 오직 쓴맛으로 가득 찬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습니다. 허지만 예상치 못한 어느 때쯤엔 반드시 단 맛이 찾아옵니다. 지금 너무 쓰디쓴 시간을 보내고 있어서 괴로우신가요, 조금만 더 힘을 내고 수고하세요. 반드시 달고 맛있는 시간이 찾아 올 것입니다. ‘고난이 지나가면 반드시 단맛이 깃든다.’ 시인,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말입니다. 철이 들 나이는 잠시 일상을 멈추고 자신의 모습을 돌이켜 보는 것은 어떨까요, 친구들과의 교분은 잘 나누고 있는지, 친척들 관계는 잘 되고 있는지도 생각해봅시다. 인생이란 어찌 보면 철이 드는 일입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한 계절 한 해가 지날수록 우리들은 조금씩 철이 든다는 것을 느낍니다. 인생과 세상, 사람들에 대해 좀 더 철이 들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인류의 나이가 몇 살인지 정확히 아는 사람은 없지만 철이 들 나이는 되었으리란 것쯤 모르는 사람은 없다.’ -가이드워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