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향기 • 시글락에서의 다윗🌻 다윗은 모든 인간의 지지로부터 끊어진 것처럼 보였다. 그가 이 땅에서 애착을 가졌던 모든 것이 그에게서 사라져 버렸다. 사울은 그를 그의 나라에서 추방했고 블레셋 사람들은 그를 진영에서 몰아냈고 아말렉 사람은 그의 성읍을 약탈해 갔다. 그의 아내들과 자녀들은 포로가 되고 그의 친한 친구들은 단결하여 그를 대적하고 그를 죽이겠다고 위협하였다. 이 같은 극도의 궁지에 몰린 이 시간에 다윗은 그의 마음을 이 고통스러운 환경에 집착시키지 않고 그 대신 도움을 구하기 위하여 하나님을 열렬히 바라보았다. 다윗이 “그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얻었더라.” 그는 다사 다난했던 과거의 생애를 회고하였다. 여호와께서 그를 버리신 적이 있었던가? 그의 마음은 수많은 하나님의 은총의 증거들을 회상하고 활기를 띠었다. 다윗의 추종자들은 불만과 조급함으로 그들의 고통을 배나 더 크게 하였으나 하나님의 사람은 슬퍼해야 할 이유가 더 컸을지라도 스스로 꿋꿋함을 드러내었다. “내가 두려워하는 날에는 주를 의지하리이다”(시 56:3)라는 것이 그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말이었다. 비록 다윗 자신은 고난을 극복할 수 있는 길을 분별할 수 없었으나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아시고 다윗에게 어떻게 할 것을 가르치고자 하셨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제지하시는 능력이 아니었더라면 아말렉 사람들은 보복으로 시글락 백성을 모두 멸했을 것이다. 아말렉 사람들은 많은 수효의 포로들을 고국으로 데려감으로 승리의 영광을 높이고 그 후에 노예로 팔기 위하여 그들을 살려 두기로 작정했었다. 그리하여 무의식적으로 포로들을 해하지 않고 보호했다가 그들의 남편과 아버지에게로 돌아가게 함으로 하나님의 목적을 성취시켰다. 지상의 세력들은 모두 무한하신 하나님의 지배 아래 있다. 가장 강한 통치자에게, 또 가장 잔인한 압박자에게 하나님께서는 “네가 여기까지 오고 넘어가지 못하리”(욥 38:11)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능력은 악의 세력을 깨뜨리기...
⸻ 🌿 당신의 분노는 미래의 삶에 영향을 주나요? J. – 믿음 안에서 감정을 돌아보는 시간 오늘 아침, 짧은 기사 한 문장이 마음을 오래 머물게 했습니다. “당신의 분노는 미래의 삶에 영향을 줍니다.” 순간, 가슴 어딘가에 조용한 울림이 전해졌습니다. 사실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분노가 옳은 선택이 아니라는 것을. 하지만 억울함, 지속된 오해, 풀리지 않는 관계의 매듭은 때때로 분노를 꾹 참고 있는 것조차 하나의 고통처럼 느껴지게 합니다. 그러나 믿음은 말합니다. 감정을 억누르기보다, 하나님께 드리라고. ⸻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품지 말라.” (에베소서 4장 26절) ⸻ 하나님은 우리의 분노조차 이해하십니다. 중요한 것은, 그 분노를 어떻게 처리하느냐입니다. 그 감정을 말씀 앞에 내어놓고 기도하며, 하나님께 의탁할 때, 우리 안의 소용돌이는 평안으로 바뀌기 시작합니다. ⸻ 🙏 짧은 기도 ; 주님, 알면서도 내려놓기 힘든 감정이 있습니다. 억울한 마음, 상한 감정이 나를 사로잡을 때 주님의 얼굴을 기억하게 하소서. 그 감정 안에 갇히지 않도록 진리의 빛으로 내 마음을 지켜주소서. ⸻ 🌸 함께 나누고 싶은 묵상- 오늘의 분노가 내일의 마음을 결정합니다. 분노 대신 용서를, 억울함 대신 기도를 선택할 수 있기를. 주님께 맡길 때, 미래는 사랑의 길로 열릴 것입니다. ⸻ "May God Blessed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