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는 광대하시니 우리 하나님의 성 거룩한 산에서 극진히 찬송하리로다 ! 하나님이여 ! 주의 이름과 같이 찬송도 땅 끝까지 미쳤으며 주의 오른손에는 정의가 충만하였나이다 ! 주의 판단을 인하여 시온산은 기뻐하고 유다의 딸들은 즐거워할지어다 ! 이 하나님은 영영히 우리 하나님이시니 우리를 죽을 때까지 인도하시리로다 !
ㅡ시48
만민들아 이를 들으라 ! 세상의 거민들아 ! 귀를 기울이라 !
귀천 빈부를 물론하고 다 들을지어다 !
내 입은 지혜를 말하겠고 내 마음은 명철을 묵상하리로다 ! 자기의 재물을 의지하고 풍부함으로 자긍하는 자는 아무도 결코 그 형제를 구속하지 못하며 저를 위하여 하나님께 속전을 바치지도 못할 것은, 저의 생명의 구속이 너무 귀하며 영영히 못할 것임이라 !
주로 영존하여 썩음을 보지 않게 못하리니 저가 보리로다 ! 지혜 있는 자도 죽고 우준하고 무지한 자도 같이 망하고 저희의 재물을 타인에게 끼치는도 ! 사람은 존귀하나 장구치 못함이여 !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 !
사람이 치부하여 그 집 영광이 더할 때에 너는 두려워 말지어다 ! 저가 죽으매 가져가는 것이 없고 그 영광이 저를 따라 내려가지 못함이로다 ! 저가 비록 생시에 자기를 축하하며 스스로 좋게 하므로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을지라도 그 역대의 열조에게로 돌아가나니 영영히 빛을 보지 못하리로다 !
존귀에 처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 !
ㅡ시49
내가 너의 재물을 인하여는 너를 책망치 아니하리니, 네 번제가 항상 내 앞에 있음이로다 ! 내가 네 집에서 수소나 네 우리에서 수염소를 취치 아니하리니, 이는 삼림의 짐승들과 천산의 생축이 다 내 것이며, 산의 새들도 나의 아는 것이며 들의 짐승도 내 것임이로다 !
내가 가령 주려도 네게 이르지 않을 것은 세계와 거기 충만한 것이 내것임이로다 !
내가 수소의 고기를 먹으며 염소의 피를 마시겠느냐 ?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극히 높으신 자에게 네 서원을 갚으며 환란 날에 나를 부르라 !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
악인에게는 하나님이 이르시되, 네가 어찌 내 율례를 전하며 내 언약을 네 입에 두느냐 ? 네가 교훈을 미워하고 내 말을 내 뒤로 던지며 도적을 본즉 연합하고 간음하는 자와 동류가 되며, 네 입을 악에게 주고 내 혀로 궤사를 지으며 앉아서 네 형제를 공박하며 네 의미의 아들을 비방하는도다 !
네가 이 일을 행하여도 내가 잠잠하였더니 네가 나를 너와 같은 줄로 생각하였도다 ! 그러나 내가 너를 책망하여 네 죄를 네 목전에 차례로 베풀리라 ! 하시는도다.
하나님을 잊어버린 너희여 ! 이제 이를 생각하라 ! 그렇지 않으면 내가 너희를 찢으리니 건질자 없으리라 !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
ㅡ시50
하나님이여 ! 주의 인자를 쭟아 나를 긍휼히 여기시며 주의 많은 자비를 좇아 내 죄과를 도말 하소서 !
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기시며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 ! 대저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 ! 내가 주께만 범죄하여 주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사오니. 주께서 말씀하실 때에 의로우시다 하고 판단하실 때에 순전하시다 하리이다 !
내가 죄악 중에 출생하였음이여 ! 모친이 죄중에 나를 잉태하였나이다 !
중심의 진실함을 주께서 원하시오니 내 속에 지혜를 알게 하시리다 ! 우슬초로 나를 정결케 하소서 ! 내가 정하리다 ! 나를 씻기소서 ! 내가 눈보다 희리이다 !
나로 즐겁고 기쁜 소리를 듣게 하사 주께서 꺾으신 뼈로 즐거워하게 하소서 ! 주의 얼굴을 내 죄에서 돌이키시고 내 모든 죄악을 도말하소서 ! 하나님이여 !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신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개 회복시키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 ! 그리하면 내가 범죄자에게 주의 도를 가르치리니 죄인들이 주께 돌아오리다 !
하나님이여 ! 나의 구원의 하나님이여 ! 피 흘린 죄에서 날을 건지소서 ! 내 혀가 주의 의를 높이 노래하리이다 !
주여 ! 내 입술을 열어주소서 !
내 입이 주를 찬송하여 전파하리이다 ! 주는 제사를 즐겨 아니하시나니 그렇지 않으면 내가 드렸을 것이라 ! 주는 번제를 기뻐 아니하시나이다. 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 하나님이여 !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치 아니하시리이다 !
ㅡ시51
( 애돔인 도액이 사울에게 이르러 다윗이 아히멜렉의 집에 왔더라 말하던 때에)
강포한 자여 ! 네가 어찌하여 악한 계획을 스스로 자랑하는고 ? 하나님의 인자하심은 항상 있도다 ! 네 혀가 심한 악을 꾀하여 날카로운 삭도 같이 간사를 행하는도다 ! 네가 선보다 악을 사랑하며 의를 말함보다 거짓을 사랑하는도다 ! (셀라) 간사한 혀여 ! 네가 잡아먹는 모든 말을 좋아하는 도다 ! 그런즉 하나님이 영영히 너를 메라심이여 ! 너를 취하여 네 장막에서 뽑아내며 생존하는 땅에서 네 뿌리를 빼시리로다 ! (셀라) 의인이 보고 두려워하며 또 저를 비웃어 말하기를, 이 사람은 하나님으로 자기 힘을 삼지 아니하고 오직 그 재물의 풍부함을 의지하며 제 악으로 스스로 든든케 하던 자라 ! 하리로다 !
ㅡ시52
🌶 고 추 장 🌶 고추장에 관해서 특별한 체험이 있다. 뜻하지 않게 갈비뼈가 부러져 응급실에 실려갔을 때의 일이다. 한개도 아니고 열개씩이나 골절되어 꼼짝달싹을 못하고 아편으로 통증을 겨우 견디고 있었다. 그런데 혈압이 올라가고 혈당이 올라가 혼수지경에 이르니 보통의 문제가 아니었다. 아내도 어떻해서든지 날 살려보려고 정성을 다해 음식을 해왔지만 모두가 헛수고일 뿐이었다. 나 또한 집사람을 혼자 살게 만들면 천벌을 받겠기에 열심히 음식을 먹으려 애를 썼지만 구역질만 더 할 뿐이었다. 여행다닐 때 고추장 단지를 꾀차고 다니며 햄버거에 발라먹던 생각이 나서 고추장을 가져다달라고 부탁했다. 고추장을 죽에 넣어 먹으니 신통하게 잘 넘어가는데 그 맛 또한 기가막혀 부글거리는 뱃속까지 편안해졌다. 덕분에 문병오는 사람마다 고추장 단지를 가져오는 바람에 고추장 벼락을 맞을 지경이 되었다. 그 후로는 고추장 단지가 내 식탁에 주인이 되었다. 고추장에 무슨 성분이 들어 있고 무슨 작용을 하는지는 몰라도 신통하기 짝이 없었다. 소태 같던 입맛이 꿀맛이요, 구역질도 잠잠해지고 느글거리던 뱃속까지 고분고분 고추장말을 잘 들으니 과연 고추장의 위력이 대단하다. 내 미국 친구들이 겨울만 되면 단골처럼 감기로 골골대고 있을 때 나는 감기가 뭔지도 모르고 지내고 있다. 그들이 날보고 너는 어떻게 감기 한 번 안걸리냐고 묻는다. 그때마다 "내가 건강한 것은 김치 파워야. 너희들도 김치를 먹어라." 하고 자랑을 했는데 이제는 고추장의 효능이 또 하나의 자랑거리가 되었다. 어린 아기를 달랠 때 호랑이 나온다 하면 뚝 그치고, 순사 온다 하면 뚝 그치듯이 뱃속이 앙탈을 부리면 고추장 먹는다 하면 조용해 질 것 같다. 고추는 남미와 아프리카가 원산지란다. 고추의 매운 맛은 알카로이드의 일종인 캡사이신 때문이란다. 이 캡사이신이 자극을 주어 발효작용을 해서 감기 열을 내리기도 하고 위도 자극해서 위액 분비를 촉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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